[소비자평판] 미시옷 쇼핑몰 '조아맘'
[소비자평판] 미시옷 쇼핑몰 '조아맘'
  • 김상민 기자
  • 승인 2017.02.13 12: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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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 입는 엄마들이 요새 참 많다. 그 중 몸매가 좋은 엄마들은 아무리 이상한 옷을 입어도 뭐든 다 소화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엄마들은 그다지 소화력이 좋지 못하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드는 옷을 입은 주변 엄마를 보면 “그 옷 어디서 샀어? 나도 사고 싶다~” 라고 말하며 옷에 대한 출처를 묻기도 한다.

나 역시도 주변 엄마들에게 보통 어디서 옷을 구매하는지 종종 묻곤 하는데 그중 알게 된 쇼핑몰이 “조아맘” 쇼핑몰이었다. 워낙 딱 붙는 타이트한 옷 스타일을 싫어하는 터라 루즈핏이 대부분인 조아맘 쇼핑몰이 참 편하게 느껴졌다. 거기다 미시옷 쇼핑몰 1위라고 자부하는 모습에 더욱 신뢰가 갔다.

거기다 밴딩 팬츠 하나가 만원대로 저렴했고 세일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어 더욱 구매욕구가 상승했다. 그리고 가장 큰 메리트는 자체제작 상품이 많다는 것이었다. 자체제작 상품이 많다는 것은 퀄리티와 디자인이 독보적으로 좋을 수도 있다는 말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세 화면을 보니 상품에 대한 자세한 착용컷이 많이 보여 주문을 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 사이즈 안내 역시 애매한 사이즈의 구매자들에게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게끔 55반 사이즈, 66반 사이즈에 대한 피팅감에 대해서도 기재를 해두어 세심함이 돋보였다.

구매 후 배송이 오기까지 기다림이 즐거웠다. 배송을 받고 상품을 부랴부랴 개봉해 보았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이 옷이 정말 내가 화면에서 봤던 옷이란 말인가?’ 라는 의문부터 들었다. 우선 색상이 너무 어두웠다. 그리고 사이즈가 정말 컸다. 분명 모델이 입었을 때는 이런 피팅감이 아니었는데 말이다.

정말 옷은 직접 보고 구매해야하는 것일까? 아닐 것이다. 이렇게 수많은 의류 쇼핑몰이 있는데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한다면 쇼핑몰들이 모두 망했을지도 모른다. 결론은 한가지였다. 조아맘 쇼핑몰과 내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엄마가 조아맘 쇼핑몰에서 구매한 옷을 입었을 때 예뻤던 것은 그 엄마와 잘 어울렸기 때문인 것이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른 것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지만, 그래도 내가 봤던 화면과 실제 옷의 차이가 확연히 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행히 반품은 하지 않았다. 친구가 옷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선물로 주게 되었다. 다음부터는 좀 더 꼼꼼히 살핀 후 온라인 쇼핑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주부소비자기자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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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injang 2018-05-21 10:55:42
저도 조아맘에서 옷을 구매하였는데 그닥 맘에 들지않았어요ᆢᆢ좀더 괜찮을거라는 기대를 한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면티를 세탁기에 돌렸습니다 ㆍ그런데 여기저기 박음질선이 올이 나가더군ᆢ반품요청을 했더니 첫드라이를 안한 제불찰이라고ᆢᆢ 넘 당황스러웠습니다. 두번째 ㆍ세번째 세탁기사용은 가능하고 첫번째는 안된다는 논리가 가당키나 합니까? 그 면티는 세탁기 사용가능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ㆍ이런제품들을 판매하면서 광고만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소비자를 현혹시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lora 2017-08-06 11:22:19
조아맘 비회원으로 주문했다가 열받아서 ...싸이즈 잘 모두 맘에 안들어서 반품 접수 하려는데 전화는 일단 불통 하루종일 .그리고 반품 접수 할 방법이 없구...그래서 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구...스레기 업체...소비자 고발센터에 고발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