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창업 (89) - 글로벌 코드로 일하라
지식창업 (89) - 글로벌 코드로 일하라
  • 박철 기자
  • 승인 2017.02.15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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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이 세계적인 인재로 인정받지 못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글로벌 코드’가 없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전 세계 1%도 되지 않는 비좁은 국내 시장에서 경쟁할 것인가? 99% 넓은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1000배 많은 기회가 있다. 영토 99,720 평방킬로미터, 세계 109위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그동안 우리나라는 작은 영토와 반도국가라는 지리적 한계, 자원 부족 등을 이유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어려운 나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가 네트워크망으로 연결되고 인터넷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개인과 국가, 기업이 국경을 넘어 경쟁하는 ‘글로벌 4.0시대’다. 더 이상 외부 조건이 한계로 작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제품과 기술과 사람이 연결되어 모든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공유되는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글로벌 4.0시대에는 네트워킹과 인터넷 기술이 곧 나라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글로벌 4.0 시대를 이끌 주인공은 누구일까? 이제 우리 차례다. 우리는 2000년 1월, 고속인터넷서비스 가입자 7,300명으로 시작해서 15년 만에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를 보유하게 된 디지털 선진국이다. 한국인들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24시간 어디서나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비용을 결제하는 것이나, 걸으면서 쇼핑하고 배송일까지 지정하는 것이 아직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상상 속 미래의 모습이다. 

사회적 서비스망이 잘 갖춰져 있지만 아직 청년과 비즈니스맨들의 아이디어, 도전정신이 부족하다. 세상을 들썩이게 하는 아이템은 우리보다 기술적으로 뒤처진 미국, 중국, 인도에서 나오는 것이 현실이고, 오히려 우리나라는 미투(me too) 전략 같은 후발 주자로서 유명 콘텐츠를 따라가기에 바쁘다.

이 책 『글로벌 코드로 일하라』에는 지난 30여 년 간 국제 비즈니스 무대를 온몸으로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세계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100배, 1000배 큰 세계 시장에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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