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등 애국단체들 “중국은 사드배치 보복조치 즉각 중단해야”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등 애국단체들 “중국은 사드배치 보복조치 즉각 중단해야”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2.15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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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 개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등 애국단체들이 15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사드배치 보복조치에 나선 중국에 항의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애국단체들은 이날 신문 지면광고문을 통해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정부의 한국압박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야당은 국가원수의 궐위를 틈타 사드의 차기정권 이양 주장은 물론, 중국을 향한 굴욕적 사대외교까지 전개하여 중국의 이간지계에 농락당하고 있다”며 “그런가 하면 정부, 여당도 중국의 무례하고 내정간섭적인 행패에 대해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다. 관군이 패퇴하면 의병이 나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 중국이 열배나 더 갑질을 해도 우리의 안보주권을 넘겨줄 수 없다 ▲ 한국은 중국에 분연히 맞선 베트남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 한국은 이번 기회에 파룬궁을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 ▲ 우리는 겁쟁이가 아니다. 중국에 분연히 맞서자 등의 내용을 담아 비판했다.

단체들은 “2월 15일 오후 2시 중국대사관 앞 <사드보복 규탄집회>에 모든 애국시민들의 참석을 호소한다. 반드시 구름같이 모여야 한다”며 “옹졸한 경제보복에 대한 우리의 분노를 보여줍시다.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의 용기를 보여주자”고 촉구했다.

- 이하 신문광고 전문 -

<모이자! 2월 15일(수) 오후 2시 명동 중국대사관 앞 중국 항의집회로!>

중국은 우리의 국방주권을 침해하는 사드배치 보복조치를 즉각 중단하라!

▶ 5천만 국민은 분노한다.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을!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정부의 한국압박이 도를 넘었습니다. 일개 사드담당 부국장을 파견하여 야당 지도부와 대기업수장들을 만나 사드철회를 압박하는 등 조공 시대의 무례를 범했습니다. 사드가 배치될 골프장 소유주인 롯데를 향해 2백번이 넘는 세무조사와 위생검사, 소방점검을 하고, 화장품, 공기청정기, 양변기 수입불허, 수입허가도 규제하고, 주중한국 대사를 홀대하고, 비자발급을 까다롭게 억제하고, 방한 중국인 관광객 축소 및 쇼핑제한, 심지어는 안경낀 사람의 비자발급도 안 해주고 한국행 전세기 운항을 불허하고, 선교사를 강제퇴거하고, 한국인 집회 불허, 조수미 공연과 한류스타 공연도 취소시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관련 기업들의 속앓이가 너무도 심각합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국가원수의 궐위를 틈타 사드의 차기정권 이양 주장은 물론, 중국을 향한 굴욕적 사대외교까지 전개하여 중국의 이간지계에 농락당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부, 여당도 중국의 무례하고 내정간섭적인 행패에 대해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군이 패퇴하면 의병이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 중국이 열배나 더 갑질을 해도 우리의 안보주권을 넘겨줄 수 없다.

그러나 이보다 열배나 더한 갑질을 해도 우리는 결코 우리의 안보주권을 중국에 넘겨줄 수 없습니다. 사드는 결코 대중국 위협용이 아닙니다. 북의 핵미사일 위협이 있는 한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방어무기입니다. 더구나 사드는 주한미군의 주둔을 위해 꼭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한미동맹을 이간시키고, 한국을 압박하고 길들이기 위해 야만적 보복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사드를 그토록 반대한다면 먼저 북한의 핵무기를 폐기시켜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중국의 한국에 대한 패권적 국익침해를 규탄하며 사드보복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중국이 FTA최대 파트너인 한국을 잃는다면 중국에도 결코 이로울 수 없습니다.

▶ 한국은 중국에 분연히 맞선 베트남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중국과 두 번째로 교역이 많은 국가이지만 중국이 베트남의 국익을 침해하면 베트남의 민관군은 이에 분연히 맞섰습니다. 1979년 중국이 베트남을 침공했을 때 중국은 2만명의 사상자를 내고 베트남에서 철수했고 1988년 중국이 6개섬을 점령했을 때 베트남은 열세한 해군력에도 교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11년 중국배가 베트남 탐사선의 해저케이블 선을 끊었을 때도 반중시위 등 강력대응 했고, 2014년 중국의 석유시추 장비로 양국이 충돌 했을 때에도 베트남에서 폭력사태가 발생, 중국인 소유의 수십개의 공장이 잿더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베트남은 주권국가로서 기죽거나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중국을 대했기 때문에 중국은 베트남을 가벼이 보지 않습니다.

▶ 한국은 이번 기회에 파룬궁을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

중국이 우리에게 갑질을 하면 우리도 강력하게 맞대응해야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중국이 싫어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 모든 선진국이 파룬궁을 난민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국가들, 러시아가 전부 파룬궁을 난민으로 인정합니다. 태국까지도 파룬궁을 난민으로 인정합니다. 일본의 이시하라 동경도지사는 도꾜내에 거주하는 모든 파룬궁은 중국의 박해가 끝날 때까지 인도적 체류를 보장한다는 선언을 하고 이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유독 한국만 파룬궁을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파룬궁은 중국에서 반드시 박해 당하므로 한국에 체류할 수 있어야 하는데 중국이 무서워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창피스러운 인권후진국입니다.

▶ 우리는 겁쟁이가 아니다. 중국에 분연히 맞서자.

2월 15일 오후 2시 중국대사관 앞 <사드보복 규탄집회>에 모든 애국시민들의 참석을 호소합니다. 반드시 구름같이 모여야 합니다. 옹졸한 경제보복에 대한 우리의 분노를 보여줍시다.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의 용기를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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