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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 한국으로 돌아오나

북한 미사일 발사… 한일 양국 간 협조 필요성 증대 박순종 미래한국 기자l승인2017.03.09l수정2017.03.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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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종 미래한국 기자  webmaster@futurekorea.co.kr

일본 정부가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歸任)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임’이란 본래 부임지로 돌아가는 것을 뜻한다.

부산 주재 일본총영사관 관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지난 1월 9일, 일본 정부가 나가미네 대사에 대한 일시적 귀국를 단행한 데 대한 재검토에 나선 것.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본국으로 소환된 지 9일로 두 달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소녀상’의 철거를 위한 한국측 노력이 불충분하다고 인식,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歸任)에 소극적 자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북한이 지난 6일, 미사일 4발을 동해로 발사, 그 가운데 3발이 일본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지는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한국측과의 긴밀한 협조 필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10일 있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이후 나가미네 대사의 복귀시기를 검토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 28일, 한국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이 공동으로 ‘위안부 문제 한일 합의’를 발표한 바 있다.

이 합의를 통해,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재단 설립을, 한국 정부는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 문제가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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