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기국 “애국동지 두 명이 순국” 진위 여부는 파악 중
탄기국 “애국동지 두 명이 순국” 진위 여부는 파악 중
  • 박순종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3.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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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 헌재로 향하는 중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를 내린 것과 관련,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에서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4분께 박사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애국동지께서 목숨으로 순국하셨습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 사진=박사모 홈페이지

해당 게시물에는 도보에 낭자한 선혈 사진과 함께 “순국현장입니다”라는 짤막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오후 1시 30분에는 <애국 동지께서 또 돌아가셧습니다>라는 게시물이 같은 게시판에 연이어 올라왔다. 게시자는 “한 분 더 돌아가셨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또 전해드립니다”며, 사망자가 총 두 명이라고 전했다.

오후 2시 현재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 알려졌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식불명 1명이 심폐소생으로 회복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이외에도 실신한 인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현재 탄기국 집회 참가자들이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에 항의하며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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