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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한국당 비대위원 “보수, 자중지란으로 궤멸하고 있다” 우려

20일 비상대책위원회의서 보수 통합 강조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l승인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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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kimsj4055i@daum.net

김성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은 20일 보수의 위기를 우려하며 통합을 호소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핵과 사드로 국가적 위기가 증폭되고, 경제는 끝 모를 벼랑 밑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언론과 정치리더는 ‘사리사욕(私利私慾)’에 사로잡혀 국민들의 분노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사태로 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더민주는 이유없는 전폭적인 지지세를 얻고 있으며, 보수는 궤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법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하지만,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반장선거도 아닌 대통령 선거를 60일 안에 치러야 하는데, 국민의 표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언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분노와 동정의 막장드라마에 매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또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사상최대의 안보적 경제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다음 대통령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 모두 잘 안다”면서 “그러나 부자가 된 더민주에는 진보 보수 학자와 리더들이 봇물처럼 몰려들고 있고, 가난한 보수의 자중지란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친박계열이 60%가 넘는 이 당(자유한국당)에서 인명진 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합리적 보수의 기치를 세우기 위해서 그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심화되는 야유 속에서도 보수가 통합되고 중도 국민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당이 되려고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대통령은 국민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을 통합하여 위기를 극복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은 “우리의 머리속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울 수는 없겠지만, 박 전 대통령에 메달리는 행위, 절체절명의 대선에 박 전 대통령을 끝까지 이용하려는 비겁한 행위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비대위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합력해야 할 때”라면서 “국민을 통합시키려 하기 전에 보수 정치인과 당원들이 먼저 한마음으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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