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진영 “종북 집권저지 위해 보수 단일 후보 필요”
애국진영 “종북 집권저지 위해 보수 단일 후보 필요”
  • 박순종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3.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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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단체총협의회 등이 참여한 가칭 좋은대통령후보단일화국민회의(약칭 단일화회의) 창립 보수후보 단일화 나선다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분열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해 애국진영이 힘을 모으는 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애국단체총협의회 등이 참여한 가칭 좋은대통령후보단일화국민회의(약칭 ‘단일화회의’) 창립준비위원회는 22일 보수단체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취지문을 발표했다.

단일화회의는 호소문에서 “대한민국은 국가체제가 변혁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른바 보수 정치세력이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는 동안 제도권에 진입한 종북 세력이 정변을 통한 국가 전복 시나리오를 현실화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단일화회의는 이어 종북 세력이 집권할 경우 “북한과의 연방제 통일과 사회주의 국가화가 실현될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단일 보수 후보가 필요하다고 역설, 단일화회의 창립 요지를 밝혔다.

- 이하 취지문 -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체제가 변혁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보수정치세력 이 기득권에 안주하는 동안 종북정치세력이 제도권에 진입하여 국가체제를 위협할 정도로 세력을 확장하였습니다. 드디어 이들은 박근혜대통령 탄핵이라는 정변을 통해 집권 씨나리오를 현실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항할 애국세력은 대안 없이 지리멸렬(支離滅裂)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집권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아래서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左, 右의 정권교체가 아닙니다. 한미동맹은 와해될 것이고 핵무장한 북한에 굴종, 퍼주기가 재개될 것이며 자유시장 경제체제의 대변환과 망국적인 복지포퓨리즘으로 국가경제는 쇄락할 것입니다. 종북세력은 사회전반에 걸친 체제변혁을 통하여 북한과 연방제 통일을 실현하고 종국에는 사회주의국가로 갈 것입니다.

이에 애국단체 및 국민이 한마음으로 가칭 ‘좋은대통령후보단일화국민회의(단일화회의)’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종북집권 저지’ 시민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현 대선구도 아래서 종북집권 저지를 위해서는 애국세력의 대통령후보가 반드시 단일화 되어야 합니다. 현실은 각자가 원하는 특정 후보를 고집할 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직 ‘종북집권 저지’와 애국후보 단일화에 전력 할 것입니다.

우리 운동의 성공은 뜻을 같이하는 모든 애국단체와 국민이 함께 참여할 때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주도하는 세력도, 단체도 없습니다. 참여하는 모든 단체와 국민이 대표이고 주도세력입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국단체와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7년 3월 22일

(가칭)좋은대통령후보단일화국민회의(단일화회의) 창립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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