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소속 남재준 후보에 ‘찢어죽이겠다’ 위협
北 무소속 남재준 후보에 ‘찢어죽이겠다’ 위협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4.10 18: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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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거 및 통일경제’ 등 강력한 안보·경제공약으로 표심 다지는 남 후보에 북한 예민한 반응

북한이 오는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남재준 전 국정원장을 비난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여 주목된다.

지난 3월 17일 북한은 대남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제19대 대선예비후보로 나선 남재준 예비후보(전 육군참모총장, 전 국가정보원장)을 찢어죽여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재준넘을 찢어죽이자’란 게시물을 통해 “괴뢰정보원장을 지낸 남재준놈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난리이다. 놈은 그 무슨 <자유민주주의수호>니 <종북좌파척결>이니 개소리를 줴쳐대면서 보수매당들을 끌어들이려고 날뛰고 있다. 남재준놈은 용암에 넣고 녹여버려도 모자랄 악질쓰레기”라고 주장했다.

 

한편, 제19대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남재준 예비후보는 썩은 정치판을 교체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면서, ▲ 북한정권 교체 및 흡수통일 ▲ 사드 추가배치 ▲ 종북척결 ▲ 사드추가배치 ▲ 5.18 유공자 전면재조사 ▲ 강성귀족노조 및 전교조 척결 ▲ 항공모함 전단 건설 ▲ 독자적 핵무장 검토 등 북한에 매우 위협적인 정책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남 후보는 외교 분야 선거공약에서는, 동북아 정세가 급박하게 변해가고 있는 외교 현실과 관련, ‘미국 및 중국과의 관계 재정립’ ‘일본과의 갈등과 협조관계 조절’ ‘대북문제에 관한 국제적 지지 확대’ ‘경제외교 강화’ 등의 새로운 외교정책을 정립할 것이 요구된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당한 민족자존 외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 자신의 통일의지를 직접 반영해 통일준비와 남북통합 주도권을 강화하고, 비핵·평화·협력의 3대 정책기조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통해 통일과정을 관리하면서, 통일 이후의 남북통합 정책을 추진할 통합기구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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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목 2017-04-11 15:00:58
나라를 위해 이런 사람이 대통령 되었으면 좋겠다

채니미니 2017-04-10 20:36:05
박근혜대통령님 청와대로 복귀하시고
남재준장군님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합니다.
자유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