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 칼럼] 가장 재미있는 일은 성장하는 것
[정은상 칼럼] 가장 재미있는 일은 성장하는 것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4.13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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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아더스쿨 교장 정은상

성장하는 것은 재미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은 성장하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 자라면서 호기심이 제일 많을 때가 키가 부쩍부쩍 자라고 아는 것이 점점 많아질 때이다. 만약 성장이 없다면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부모가 금새 알아챈다. 인생이모작을 하는 젊은노년young-old에게도 이것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성장하면서 살아야 동기부여는 물론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성장을 멈추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한다. 생각이 멈추고 행동이 멈추고 도전정신이 멈추면 살아 있으나 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성장하는 일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그렇지만 공통적으로 성장을 위해 나이 들수록 배우는 일에 부지런해야 한다. 지금 이 시대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 요리를 배우든 악기를 배우든 그림을 배우든 판소리를 배우든 무엇이든 배우려는 자세가 몸에 깊이 배어 있다면 성장의 트랙에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아직 젊은 나이에 성장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의지도 없고 절실함도 없고 흥미도 없다. 그냥 하루를 소일하며 지낸다. 할 일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반문할 지 모른다. 할 일은 누가 가져다 주지 않는다. 스스로 찾아내어 해야 한다.

나는 과연 성장하고 있는가?

노년이 되어 이제는 쉬었으면 하겠지만 수명이 길어지면서 그 노년이 멀찍이 달아나버려 적어도 과거에 비하면 20-30년은 더 지나야 노년이 된다. 스스로를 재촉하여 시간을 쪼개어 사용하면 얼마든지 할 일은 찾아낼 수 있다.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고 봉사를 하고 편지를 쓰고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아낸다면 보람도 있고 행복의 파랑새도 찾아 온다.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행복을 위해 일해야 한다. 인생이모작을 하려는 분들의 특징은 어디 가서 돈을 벌어야 하는지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 하지만 일모작에 비하면 돈은 적게 벌어도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야 한다.

스티브 잡스는 돈을 위해 일하는 자를 경멸한다고 했다. 경멸할 것까지는 없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을 하다 보면 잡스처럼 돈은 따라오기 마련인데 먼저 돈을 쫓아가면 돈은 먼저 알고 달아나 버린다. 게임과 골프가 재미있는 이유는 성장하기 때문이라고 김난도 교수는 말한다. 맞는 말이다. 아무리 말려도 아이들이 게임을 하고 어른들이 골프에 목숨을 거는 것은 성장하기 때문이다. 오늘보다 내일에 더 성장하고 지금보다 미래에 더 나아진다면 행복은 나의 것이 된다. 자신을 되돌아보자. 나는 성장하고 있는가 아니면 성장이 멈춰버렸는가. 오늘 나는 성장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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