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통일한국당 입당 “타락한 정치판 바꾸겠다는 원칙 변함없다”
남재준 통일한국당 입당 “타락한 정치판 바꾸겠다는 원칙 변함없다”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4.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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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으로 보답할 것…공약 지키고 탄핵,5·18논란 정밀 검증하겠다”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남재준 대선후보가 통일한국당 대선후보로 나선다.

통일한국당은 14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남 후보의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남 후보를 당 대선후보로 추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일한국당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옛 새누리당 소속으로 3선을 내리 한 안홍준 전 의원을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통일한국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건국 정신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민족중흥 정신을 계승·발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남재준 예비후보는 ‘추대 수락 성명서’에서 “기존의 낡고 타락한 정치판을 바꾸겠다는 일념에서 무소속으로 출발을 했으며, 지금 제도로는 무소속 후보의 승리가 사실 상 불가능하다는 인식과 충고를 토대로 정체성에서 일치하는 통일한국당의 후보 추대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남재준 통일한국당 대선후보

이어 “이 또한 기존의 정치 주도세력이 정치를 독점하기 위해 쌓아 놓은, 그러나 반드시 허물어야 할 장벽”이라고 지적한 뒤 “소속이 바뀌었다고 해서 원칙이 변하는 것은 아니며 근본에서 전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재준 후보는 ▲ 반국가 세력 척결 ▲ 정치 대개혁 ▲ 국방·안보태세 확립, 법치 실현 ▲ 복지 포퓰리즘 추방 ▲ 강성 귀족노조 탈·불법 불용 등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명예를 되찾도록 하고 5·18특별법 관련 논란을 정밀 검증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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