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쟁’에 맞설 우파 시사 다큐 ‘부역자들’ 첫 시사회 ‘화제’
‘백년전쟁’에 맞설 우파 시사 다큐 ‘부역자들’ 첫 시사회 ‘화제’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4.14 20:22
  •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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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망친 부역자들을 고발한다…부당 탄핵세력에 대한 생생한 고발”

지난 4월 12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부역자들’ 시사회가 열렸다.

세월호 침몰과 4.13총선 공천파동, 그리고 대통령 탄핵과 대통령 구속 등 일련의 거대 사건들 뒤에 숨어 꿈틀대는 좌익세력들의 비열하고 거대한 음모와 배신을 고발하는 시사다큐영화인 ‘부역자들’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

 

다큐에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과,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그리고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황성욱 변호사와 김호월 전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교수,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등 법조계 언론계 학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출현했다. 또한 본지 미래한국의 한정석, 이동호 편집위원과 탈북민 출신 백요셉 기자가 출현하여 탄핵정국 과정에서 Jtbc 등 언론과 좌익 운동권 출신의 정치인들이 보여준 정치적 음모와 적폐 현상을 신랄하게 고발했다.

▲ 시사 다큐멘터리 '부역자들'의 한 장면

▲ 시사 다큐멘터리 '부역자들'의 한 장면

다큐에는 또한 지난 20대 새누리당 총선에서 활약한 김순희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과 최공재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 그리고 프로듀서를 맡은 이용남 차세대영화인협회 이사장도 출현했다.

다큐 ‘부역자들’은 최공재 '대한민국문화예술인' 감독과 탈북민 출신 김규민 감독이 공동감독으로 이름을 올렸고, 제작총괄에는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남정욱 교수가, 프로듀서는 이용남 청주대 영화학과 객원교수가 맡았다.

시사회가 끝난 후 마이크를 든 최공재 공동감독은 “이번 영화를 만들 때 가장 많은 도움을 줬던 사람이 있었다”면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을 때 한번 잘 해보라고 거금을 선뜻 건네주신 분이 있어 영화를 시작할 수 있었고, 두 번째로 이 영화를 도와주신 분이 성우 김영민 선배님”이라고 소개했다.

다큐 상영 시 마지막 엔딩으로 성우 김영민씨가 내레이션 한 박정희 대통령의 당부 육성이 나오자 일부 관람객들이 흐느끼기도 했다.

최공재 감독은 “박정희 대통령의 육성을 넣었던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마침 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김영민 성우님이 저한테 연락을 해 주셔서 영화 엔딩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의 소개로 마이크를 잡은 김영민 성우는 “이렇게 무거운 시사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처음이었다”면서 “많이 망설였지만 아주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나라도 나서야겠다고 생각되어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개인적인 심경을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지금 대한민국에는 우파 연예인들이 많지만 좌파들은 개념연예인들이라고 하고 우파 연예인들은 수구꼴통들 이라는 프레임 때문에 조용히 있는 연예인들이 많다”면서 “미력하게나마 내가 이렇게 출발을 하면 또 다른 많은 예술인들이 당당하게 우파의 소리를 낼 수 있지 않겠느냐는 희망을 가지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공재 감독은 “이제 우파도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밑바닥이자 시작점인 이번 영화를 계기로 다른 (영화인)친구들도 이러한 영화제작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큐 영화 ‘부역자들’ 시사회는 서울 시사회에 이어, 14일 청주에서 15일은 부산에서 각각 진행되며 17일에는 서울 여의도의 에스더 기도운동본부에서, 24일에는 경북 대구에서 시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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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다렸어요 2017-05-14 21:37:40
이런영화가 나올거라고 생각하며 기대했는데 예상보다 빨리나왔네요 정말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이영화가 1위할만큼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다 보면좋겠네요
이번사건을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합니다.

허걱 2017-04-21 10:17:54
너무 무섭습니다. 새로운 사실들을 알았네요. ㅠㅠ 저도 이번 탄핵사건과 박통의 진실을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내가 우롱당한 느낌입니다. ㅠㅠ

진실 2017-04-20 23:42:13
엄청난 일들이 밝혀졌다
진실은 꼭 밝혀져야한다
제작진들 감사합니다

김하나 2017-04-20 17:49:38
이 영화 봤다. 이미 알던 내용이지만 한꺼번에 모아놓으니 더 실감나고 속상하더라는...
이영화에 한가지 의견을 내놓는다면 문제는 늘 있었다. 이 문제가 이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것도 안다.
그래도 문제제기에다 해결책까지 내어 놓는다면 더 좋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좌파의 백년전쟁은 거짓에 왜곡 투성이었지만 이 영화는 사회구석구석 들어찬 종북을 꼬집어주는 훌륭한 영화다.

Lim 2017-04-20 17:13:33
This movie made me finally understand why the official name of North Korea is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 that of China is People's Republic of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