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정치 다큐 <부역자들> 미주 상영회 확정…28일 워싱턴부터
막장정치 다큐 <부역자들> 미주 상영회 확정…28일 워싱턴부터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4.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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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누적 조회수 60만 훌쩍 넘기며 인기 돌풍…워싱턴, 뉴욕, LA 등 순회 상영

인터넷 등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막장정치 다큐 영화 <부역자들>이 미국 순회 시사회를 확정지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워싱턴(오후 7시, Fairfax country government complex 4900 stone croft Blvd Chantilly VA 20151), 30일 뉴욕(오후 5시 Fort Lee, NJ 더블츄리 호텔), 5월 2일 LA(오후 6시, LA한인타운 아로마(3680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에서 연속 시사회를 갖는다. 상영 시간은 1시간 10분으로, 관람비는 모두 무료이다.

 

제작진은 이번 미주 상영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6월 경 전미 횡단 시사회 진행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역자들>은 Jtbc의 태블릿PC 보도와 바른정당의 분당과 탄핵 소추까지 잘 짜인 각본의 실체를 파헤쳐 권력을 잡으려는 자들과 그 ‘부역자들’의 역할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제작된 시사 다큐 영화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과 그 안에 도사린 음모, 세월호 침몰 사건부터 공천파동을 담았다. 그리고 가짜와 법치를 무너뜨리면서도 탄핵이 되기까지 그 안에 숨겨진 부역자들과 배신자들의 반역에 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풀어낸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이번 미주 상영회에는 <부역자들> 공동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최공재 영화감독이 참석해, 제작 배경과 영화에서 미처 말하지 못했던 한국정치 뒷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최 감독은 지난 2003년 디지털 단편 ‘백 마리째 원숭이’로 제1회 오렌지영화제에 입선했다. 2004년 장편 ‘듀얼 인 부산(감독 : 이언경)’ 촬영 및 편집에 참여했고, 2007년 장편 ‘도살자(The Butcher)'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했다.

청주 시민영화제(NFF) 집행위원,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는 등 영화계와 정치계에 두루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부역자들>은 지난 18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60만을 넘기며 인기 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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