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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한미동맹 파탄 위기’를 되새긴다

‘한미동맹결의안’ 미의회 만장일치 통과 10주년 기념 ‘재미한인지도자대회’ 6월 개최 백요셉 미래한국 기자l승인2017.05.23l수정2017.05.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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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요셉 미래한국 기자  yosep2050@naver.com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가 주최하는 한미동맹결의안 미연방의회 만장일치 통과 10주년 기념 ‘재미한인지도자대회’가 한국전쟁 발발 67주년 다음 날인 6월 26일 오후 5시(미국시간)에 미연방의회 의사당 방문자센터(Capitol Visitors Centor)에서 열린다.

이혼 직전의 부부관계로 표현될 만큼 한·미간의 동맹이 크게 훼손됐던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KAPAC 주도로 미연방의회에 발의되어 만장일치로 통과된 ‘한미동맹결의안’은 한국과 미국이 동맹국임을 인정하는 사실상 미국 정부 최초의 공식문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결의안 통과로 인해 당시 워싱턴에서의 반한 분위기와 서울에서의 반미 분위기가 수그러들게 되었고 한미동맹을 재확인시켰다.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가 “이렇게 훌륭한 밀월관계를 유지한 적은 없었다”고 표현할 만큼 한·미간 벌어진 외교관계를 봉합시켰다고 KAPAC 측은 설명했다.

KAPAC는 행사 예정 공고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다시 한미동맹이 큰 도전을 받고 있는 올해 ‘한.미동맹결의안’ 통과 10주년을 기념하는 재미한인지도자대회를 미연방의회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애드 로이스(Ed Royce) 의원과 민주당 측 간사인 엘리엇 엔겔(Eliot Engel) 의원이 동시에 주최하는 양당 합동 후원의 대회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왼쪽, 공화당)과 엘리엇 엔젤 민주당 외교위 간사(오른쪽) /사진출처 : KAPAC 홈페이지

행사에서 논의될 주제로는 ▲ 한미동맹의 중요성 ▲ 북한 핵문제 ▲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 ▲ 한미경제동맹 ▲ 아시아에서의 역사 문제의 중요성 ▲ 재미 입양아의 인권 문제와 시민권 이슈 등 다양한 문제들과, 최근 한·미간 주요 현안인 ▲ 사드 배치 문제 ▲ 주한미군 주둔비용 증가 문제 ▲ 한미 FTA 재협상 문제 ▲ 대북제재 공동 보조 ▲ 한미일 삼각동맹과 ▲ 위안부 문제 재협상 등 정치·외교적으로 매우 민감한 여러 사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된다. 이날 행사에는 하원 외교위원장과 민주당 측 간사를 비롯한 여러 상하원 의원들이 참석해 재미한인지도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청문회 방식의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는 워싱턴을 비롯한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오리건, 일리노이, 메릴랜드, 버지니아, 텍사스, 조지아, 펜실베니아주 등 10여개 주 이상의 주에서 한인정치인과 한인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9대 대선에서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재미한인지도자대회는 한·미간 정치·외교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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