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데모한 당신 떠나라!"
"열심히 데모한 당신 떠나라!"
  • 미래한국
  • 승인 2003.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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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기사는 `디지털말`지에 올라온 기사이다. 한국의 노동자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지않다.휴가도 잊은채 싸우는 노조들 <노동과 세계> 제253호 노동과세계 전국 60여개 사업장 파업·농성 `휴가반납` 7말8초. 작열하는 태양과 부서지는 파도를 떠올릴법한 휴가철이지만, 거리와 농성장에서 투쟁을 벗삼아 한여름을 나야 하는 이들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임단협 돌입률이 높아지고 타결율은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며 휴가철 투쟁사업장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잇따르는 직장폐쇄와 위장폐업, 손배·가압류 철회 요구 등도 예년과 달리 눈에 띄는 주요 특징들이다. 서울과 포항에서는 시와 구청 등을 상대로 다른 연맹 소속 노조들의 연대투쟁도 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동과 세계>는 7월31일 현재 각 사업장별 주요쟁점과 투쟁현황을 정리했다. ◇건설산업연맹 3개 사업장이 여름도 잊은 채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미콘노동자들이 소속된 부원공업노조는 지난 10일부터 특수고용직 노동자성 인정·운반단가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뒤 23일부턴 서울로 상경해 본사 앞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다. 동양레미콘노조와 포항건설노조도 운반비·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각각 10일과 14일부터 파업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공공연맹 중부도시가스노조가 △고용안정 △계약직 고용승계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7월22일부터 파업에 돌입, 사측의 직장폐쇄 맞서 휴가를 반납하고 투쟁에 나섰다. 부천시장애인복지관노조는 단협체결과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3백일 가까이 파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건설엔지니어링 경호지부도 사측이 집단교섭에 합의하지 않아 50일 넘게 파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전남상용직노조는 △유급휴가휴일보장 △여성조합원 생리휴가 보장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23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으며, 과기노조 패션센터지부도 민주노조사수와 단체협상 쟁취를 위해 50일 가까이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사측의 위장폐업에 맞선 북부자동차학원노조 조합원들은 7월1일부터 학원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시설노조 서울대공원환경미화지부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1백여일 넘게 진행해온 천막농성을 휴가 때에도 멈추지 않는다. 철도노조와 부산지하철노조도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농성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금속산업연맹 금속노조 소속 9개 사업장이 휴가도 없이 싸우고 있다. 특히 금속노조는 중앙교섭 타결이 늦어지며 지부·분회별 교섭이 늦춰지는 추세다. 한진중공업지회는 △손배가압류 철회 △해고자 복직 △징계철회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며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마산과 울산공장 사업장들까지 모두 부산에 모여 총력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구산업지회도 노조인정과 중앙교섭 수용 등을 내걸고 조합원 전원이 여름휴가를 반납, 파업에 나섰다. 아남인스트루먼트지회는 사측의 임금동결안에 맞서 23일부터 지회장 단식농성을 진행 중이며, 모든 간부도 휴가를 반납했다. 신흥지회와 한국강구는 상경투쟁에 휴가도 잊었으며, 삼화·태금지회도 6월4일부터 사측의 직장 폐쇄에 맞서 가족까지 합세해 투쟁을 벌이고 있다 영남금속지회도 사측의 위장폐업으로 힘겨운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자본의 철수로 폐업된 연맹 산하 한국씨티즌노조도 2백여일 가까이 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노조 홍익대지부가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50일 넘게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방학이 끝나는 때까지 휴가 중에도 농성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민주택시연맹 강릉택시와 창영·용봉·대종운수 등 강릉지역 4개 분회 3백여 조합원들이 7월8일 파업에 돌입해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4개 분회의 주요요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사업자 처벌 △부당노동행위 사업자 특별근로감독 △단체협약 준수 △사납금제 철폐·월급제 실시 등이다. 상록운수노조는 7월25일 한국노총 전국택시산업노조에서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생긴 마찰을 구실로 사측이 직장폐쇄를 한 것에 맞서 안산시청과 안산노동사무소 등을 상대로 항의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사무금융연맹 KGI증권노조와 택시공제조합노조, 생보노조 흥국생명지부, 농협노조 사천지부 등이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이들 중 흥국생명은 파업 두달째를 훌쩍 넘겼으며, 지점폐쇄 등 구조조정에 맞서 투쟁에 돌입한 KGI증권노조도 파업 20여일째를 맞는 등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맹 정소성 조직쟁의국장은 "휴가철 투쟁전술을 논의하는 속에서 구체적인 대응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비스연맹 남여주G.C노조와 스카이밸리C.C노조, 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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