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의 변화편지 - 'work hard'에서 ‘work smart'로
김용태의 변화편지 - 'work hard'에서 ‘work smart'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8.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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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와서 CEO를 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많이 지적하는 말이 있다고 한다. 한국직원 중에는 ‘work hard’하는 사람은 많은데, ’work smart’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다.

지난 몇 십 년간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루는데에는 한국인의 근면성실함이 크게 작용했다. 70년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국민적 공감대는 성장엔진의 윤활유 역할을 했고, 80-90년대 들어서도 기업인들이 많은 희생을 감수하면서 피와 땀을 흘린 덕분에 우리경제규모는 세계 200개 국가 중에서 11위까지 올라가는 개가를 올릴 수 있었다.

▲ 김용태연구소 소장 김용태

그런데, 21세기 산업화 패러다임의 수명이 다해가며 지식정보사회로 이행되면서 새로운 기운이 감돌고 있다. 이제 세상은 열심히, 그리고 자기에게 맡겨진 일만 성실히 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create’ 할 줄 아는 사람, 즉 창의적인(creative) 인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고용의 개념도 전에는 “나는 00회사의 직원이다”였지만, 이제는 “내가 곧 비즈니스다. 내가 곧 브랜드다.(I am a business. I am a brand.)”로 바뀌어가야 한다.

그러므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지식이 없는 사람은 지식정보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지식이란 알고 모르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다. 이제 지식의 단편들은 검색어만 치면 수도없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이제는 과거처럼 열심히 생산하고 열심히 판다고해서(work hard)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부가가치는 점점 하락할 것이다. 지금 일고있는 제3의 물결은 다른 방향으로 파도치고 있다.

지식기반사업으로의 전환, 이것이 ‘work smart’하는 것이다. 가치가 사물에서 지식정보로 이동하고 있음을 깨닫고, 지식정보를 제품에 융합시키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바로 지식기반사업이다. 지식기반사업으로 바꾼다면 청정지역인 블루오션에서 사업을 즐기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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