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장겸 사장이 TV조선 출연 제안 미디어오늘 기사는 허위” 법적대응 시사
MBC “김장겸 사장이 TV조선 출연 제안 미디어오늘 기사는 허위” 법적대응 시사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8.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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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을 제안하거나, 제안받은 사실 전혀 없어…정정 않으면 법적 대응”

김장겸 MBC 사장이 TV조선 뉴스 출연을 타진했다가 거부당했다는 25일 미디어오늘 보도와 관련해 MBC는 “사실무근의 허위보도”라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미디어오늘은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의 기관지격의 미디어전문 매체이다.

MB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디어오늘 8월 25일자 ‘[단독] 김장겸 MBC 사장, TV조선 뉴스 출연 거부 당해’ 기사가 허위, 거짓 보도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MBC는 “‘김장겸 사장이 TV조선 출연을 제안했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김장겸 사장은 TV조선에 출연을 제안하거나, 제안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기사를 통해 문화방송과 김장겸 사장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미디어오늘에 대해서는 정정 보도를 요구했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 할 방침”이라고 했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MBC 안팎으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김장겸 사장 측이 TV조선 메인뉴스 ‘종합뉴스9’ 출연을 타진했다가 TV조선 쪽으로부터 거부당한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오늘은 해당 기사에서 김 사장이 TV조선 측에 MBC 사태와 관련 출연 요청을 넣었고, 이에 TV조선 측은 사측의 일방적 주장을 실을 수 없다며 노사 양측 출연을 역제안 했지만, 이를 김 사장 측이 난색을 표하면서 TV조선 출연 계획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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