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공정노조 “MBC 쓰러지면…공영방송 자율성 지켜달라” 대국민 호소
MBC공정노조 “MBC 쓰러지면…공영방송 자율성 지켜달라” 대국민 호소
  • 박주연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8.28 13: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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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태 확산, 시민사회단체 이효성 방통위원장 규탄 목소리 갈수록 커져

문재인 정부 방송장악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른바 MBC 사태가 점점 심각한 지경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MBC 공정방송노동조합(공정노조, 위원장 이윤재)은 이 같은 사태에 대한 애국진영의 관심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이윤재 위원장은 28일자 일일보고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올해 5월까지 진행됐던 전국적이고 압도적인 태극기 집회의 힘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통하여 대다수 국민에게 비쳐진 것은 너무나 초라하게 왜곡된 수구꼴통들이 일당을 받고 소일하는, 비참하게 일그러진 모습이었다”며 “이런 것이 바로 ‘언론의 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파들에 장악된 언론의 의도적인 보도는 태극기집회를 이렇게 왜곡 시켜 탄핵을 거쳐 비정상적인 대통령교체로 나타났음을 우리는 생생히 기억할 것”이라며 “좌파들의 우파언론 궤멸작업은 이제 막바지에 다다라 마지막 보루인 MBC 마저 쓰러진다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해 볼 수 없이 우파언론은 궤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우파언론의 마지막 궤멸을 위해 극렬한 좌파 언론노조와 좌파시민단체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며 “그들의 목적은 단 하나, 결점투성이로 인해 국회 청문보고서도 채택되지 못한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앞세워 마지막 보루인 MBC와 KBS의 경영진을 갈아치우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그는 “특히 ‘MBC 방문진과 경영진’이 교체되면, 얼마 남지 않은 우파 구성원들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게 되고, 우파언론 궤멸이 완성된 후의 깜깜한 세상은 생각조차하기 싫다”며 “깜깜한 암흑세상에서 살 겁니까? 아니면 MBC라는 조그만 불빛이라도 살려서 다시 환한 세상을 만들 불씨로 사용하시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영방송 자율성을 지키고자 하는 애국진영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MBC 사태 등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논란과 관련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사퇴 촉구 집회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속 열린다.

MBC 사태와 관련해 각종 단체의 방통위 규탄 집회 참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구국포럼(상임대표 김세환)과 전군구국동지연합회, 애국단체총협의회 등 애국진영 시민단체들은 지난 22일(화)부터 다음 달 18일까지(토·일 제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앞에서 개최한다.

이들은 ▲ 좌파정권의 방송장악 앞잡이 이효성은 사퇴하라. ▲ 방통위의 독립성과 중립의무를 망각 하는 언론노조 대리인 이효성 행동 대장은 사퇴하라. ▲ 언론장악에 몰두하여 방통위법을 위반하는 이효성을 탄핵 소추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효성 방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구국포럼 측이 공개한 이효성 방통위원장 규탄 집회 포스터

▲ 구국포럼 측이 공개한 이효성 방통위원장 규탄 집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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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당기관지 2017-08-28 13:43:44
수구꼴통 기관지에 적폐권력의 개같은 더러움이 함께 뭍어 있는 기레기의 기사 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