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장겸 MBC사장에 체포영장 발부…언론탄압 논란 거셀 듯
법원, 김장겸 MBC사장에 체포영장 발부…언론탄압 논란 거셀 듯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09.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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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출석 요청 3차례 불응한 혐의

문재인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문화방송MBC 김장겸 사장에게 법원의 체포 영장이 떨어졌다.

서울서부지검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당한 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출석 요청에 3차례 불응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므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언론사에 대한 유례없는 MBC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 뒤 언론탄압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던 가운데, 검찰의 체포 영장 발부 등으로 MBC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탄압 비판 여론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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