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영된 SBS 런닝맨 505회에서는 스윙댄스 배우기가 방영됐다. 송지효와 하하·이광수·양세찬이 스윙 댄서로 변신, 평소 어설픈 춤 실력으로 놀림을 받은 송지효는 이번 스윙댄스 체험에서 댄스여신으로 거듭났다. 이에 해당 방송은 큰 화제를 모으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광고주들이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시청률 1부 3.5%, 2부 5.8%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젊은층이 즐겨보는 대표 예능임을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방송을 통해 소개된 스윙댄스 또한 큰 화제를 모았다. 스윙댄스는 1920대 말에 시작한 스윙재즈(Swing Jazz) 음악에 맞춰서 추는 춤이다. 전통 스윙의 기초는 지터벅(Jitterbugs)부터 시작하며 다음은 린디홉 (lindy-hop)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스윙 댄스의 종류에는 찰스턴, 지터벅, 린디홉, 발보아, 쉐그, 블루스의 6장르가 있다.
이번 송지효 이광수 하하 양세찬을 가르쳤던 스윙댄스 세계챔피언 김잔디는 “스윙댄스는 미국의 제일 풍요로웠던 1920-50년대까지의 모습 그대로를 스윙댄스의 흥에서 느낄 수 있으며, 신나는 흥과 함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고 설명한다.
한편, 전 세계챔피언 김잔디는 열정 하나로 2002년도 스윙을 처음 시작하여 2006년도에 미국을 홀로 건너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2011년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최고의 레벨인 마스터 Invitational 에 오르며 북미 투어를 시작했다.
스윙댄스의 열정 하나로 미국을 횡단하여 스윙의 레전드 채즈영(Chazz Young)86세 노마밀러(Norma Miller)98세를 만나고 2011년도 12월에 내한시키는 열정을 보였다. 그 열정으로 2014년도 세상을 바꾸는 15분에서 사람들에게 스윙이라는 장르를 널리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국내 최초의 스윙댄스 공연 회사인 ‘스윙파크’를 설립해 운영중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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