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연 “나라가 망해가고 있어…자유한국당은 국민에 사죄해야”
전학연 “나라가 망해가고 있어…자유한국당은 국민에 사죄해야”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0.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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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나라 전 분야에 사회공산주의 색깔을 입히려고 시도”

야당의 무기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독주가 이어지면서 시민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전학연)은 23일 성명을 발표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전학연은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오늘의 사태를 우려한다. 좌파종북 정권의 독주가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은 조만간 붕괴될 것”이라며 “민주사회의 가장 큰 덕목은 경쟁과 자율이다. 문재인 정권은 경쟁을 죄악시하고 협동농장체제를 만들려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더욱 강력한 혁신의 틀을 만들어 자유한국당을 강제해야 한다. 이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 꼴로 만든 자가 누구인지 철저히 조사해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성명서 전문 -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더 망해야 정신을 차리겠는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한다. 교육이 무너지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

그런데 지난 30년간 전교조식 사회주의 교육이 오늘의 현실을 만들어냈다.

문재인 정권은 더 나아가 한국식 문화혁명의 기초를 다지려고 ‘절대평가’라는 망국적 교육제도를 시행하려 한다. 고교평준화를 넘어 대학까지 평준화 하는 것은 사회인식을 인위적으로 하향평준화해 비판의식 없는 국민을 양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프로레타리아 혁명 과업의 시작점이며 중국의 문화혁명, 캄보디아의 킬링필드와 다를 바 없는 사회주의 교육정책인 것이다.

여기에 ‘성평등’이라는 희화된 단어를 내세우고 ‘동성애에 남성혐오’를 부추기는 교육을 공교육에 넣는가 하면 ‘학생인권조례’라 포장해 가치가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과도한 권리를 부여하는 홍위병 법률을 강행하고 있다.

교권과 교육이 사라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온갖 잡스러운 주장들을 교육에 담아 국민을 어지럽히고 그 틈을 이용해 사회주의 교육을 완성하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체제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한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은 사회, 경제, 안보, 문화 등 전 분야에 사회공산주의 색깔을 입히려는 시도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 이는 청와대를 움직이는 이너서클이 주사파란 의심이고 그렇지 않고서야 “사회주의 경제가 뭐가 나쁘냐” 라는 어처구니없는 망언이 박원순 입에서 튀어나올 수 있겠는가? 아울러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고 5.18정신을 헌법에 넣겠다는 역사왜곡까지... 촛불쿠데타로 탄생한 문정권은 노골적인 대한민국 공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심에 교육이 있다. 김상곤을 축으로 전교조, 민교협, 민노총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교육을 무너뜨리는 정책을 매일같이 쏟아내고 있다.

그럼에도 이 미친 망국의 집단을 견제하고 막아내야 할 자유한국당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적전분열을 넘어 파렴치한 행동들이 하루가 멀게 언론에 오르내리니 이 현실을 만든 자들이 누구인가?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아닌가? 그중에도 친박이라 불렸던 그대들 아닌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벌인 친 박들의 더러운 행태를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국민들은 외면했고 그 결과는 참담했다. 그리고 일사천리로 이뤄진 탄핵, 그것을 막기는커녕 촛불혁명이란 민주를 가장한 쿠데타에 동조한 세력이다.

그 친 박의 우두머리로 불린 자가 지금 더 더러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 8선, 32년이란 몰염치의 극치로 국회의원 마지막 추한 늙은 정치인 모습을 우리는 보고 있다. 단 한 번의 반성도 없이 정치권력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그에게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또 아스팔트에는 아직도 박근혜를 팔아 정치적 이득을 꾀하는 집단이 넘치는데 민주국가에서 정치가 회복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오늘의 사태를 우려한다. 좌파종북 정권의 독주가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은 조만간 붕괴될 것이다. 민주사회의 가장 큰 덕목은 경쟁과 자율이다. 문재인 정권은 경쟁을 죄악시하고 협동농장체제를 만들려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더욱 강력한 혁신의 틀을 만들어 자유한국당을 강제해야 한다. 이는 국민의 명령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 꼴로 만든 자가 누구인지 철저히 조사해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념이 다른 분단국의 한 축인 자유민주국가, 대한민국에서 종북 좌파정권이 탄생한 이 아이러니를 후손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학부모들이 이토록 절규하는 것은 민족과 나라를 생각해야 할 교육조차 저급한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방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념이 아닌 조국을 생각하는 집단이 자유한국당이라 여기고 이 성명을 발표한다.

전학연은 대한민국 학부모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1, 자유한국당은 죄파정권을 탄생시킨 원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

2, 자유한국당은 김상곤의 망국적 교육정책을 저지하라!

3, 자유한국당은 당내 친박을 비롯한 정치모리배들을 즉각 숙청하라!

4, 자유한국당혁신위원회는 더욱 강력한 혁신안을 제시하라!

2017. 10. 23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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