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태어난 가상현실…스크린야구장 실내 데이트 점령
스포츠로 태어난 가상현실…스크린야구장 실내 데이트 점령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0.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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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크린스포츠 시대다. 1990년대 미국에서 연습용으로 들여온 것을 시초로 스크린스포츠의 포문을 연 스크린골프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이제 직장인이 몰리는 번화가 어디서나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다.

날씨, 계절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데다, 최근 트렌드인 가상현실(VR) 기술과 만나 마치 실제 경기를 하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스크린 골프에 이어, 승마, 사격, 야구까지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종목도 다양해졌다.

 

자연스럽게 이용 연령층도 확대됐다. 성인 남성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트가 눈길을 끌며 여성은 물론, 전 연령대가 찾고 있다. 가족 단위 손님부터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연인들, 단합을 위한 회식 장소로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특히 골프나 승마보다 대중적이고, 경제적 부담이 적은 야구는 스크린과 만나 스크린스포츠의 대세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직접 플레이를 하기에는 공간 확보 및 인원 조성 등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스크린야구장 도입으로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야구 게임에 나서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날씨가 춥거나 궂은 날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데다 더블 데이트 등 많은 수의 인원도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야구를 잘하지 못해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스크린야구의 매력이다.

스크린야구장 업계 1위 ‘리얼야구존’의 경우, 고객마다 독립된 개별 룸에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진짜 야구장처럼 치킨 등을 먹으며 응원할 수 있도록 꾸몄다.

초보자나, 여성, 상급자별로 레벨에 따라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야구에 서툰 여성 고객들을 위한 ‘레이디 모드’를 도입하였으며 실제 투수 거리와 같은 상급자를 위한 메이저룸과 플레이룸을 조성하여 더욱 실감나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연인들의 대표 데이트 코스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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