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방문진 압수수색, 비정상적인 정권의 비정상적인 언론탄압”
자유한국당 “방문진 압수수색, 비정상적인 정권의 비정상적인 언론탄압”
  • 김신정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0.30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론자유, 국민에 대한 두려움 없는 비열한 정치보복 야욕”

자유한국당은 30일 검찰이 김재철 전 사장 등 임원진과 방송문화진흥회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사상 초유의 방문진 압수수색을 규탄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당은 이날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 위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내어 “방송장악에 혈안이 돼 있는 문 정권이 사상 유례없는 폭거를 또다시 자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MBC 전현직 간부와 방문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비정상적인 정권의 비정상적인 언론탄압”이라며 “언론자유에 대한 인식도 없고, 국민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오로지 보수의 씨를 말리려는 비열한 정치보복 야욕만 있을 뿐”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언론노조가 분위기 잡고, 국정원이 주도하는 정치공작에 검찰이 장단 맞추는 격”이라며 “검경수사권 조정을 의식한 검찰의 ‘알아서 기기’인지, 마구잡이 수사에도 불구하고 아무 실적도 올리지 못 하고 있는 중앙지검의 무리수인지 그 내막이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검찰은 ‘좌파 노영방송 만들기’에 동원되는 현실에 대해 스스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검찰의 마구잡이식 수사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리려는 자유한국당과 뜻있는 방송인들의 노력을 막지는 못 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 이하 전문 -

[자유한국당 방투위 성명서]

사상 초유의 방문진 압수수색을 규탄한다.

방송장악에 혈안이 돼 있는 문 정권이 사상 유례없는 폭거를 또다시 자행했다.

MBC 전현직 간부와 방문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비정상적인 정권의 비정상적인 언론탄압이다.

언론자유에 대한 인식도 없고, 국민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오로지 보수의 씨를 말리려는 비열한 정치보복 야욕만 있을 뿐이다.

사상 초유의 MBC 근로감독관 파견, 사상 초유의 공영방송 사장 체포영장 청구, 사상 초유의 방문진 검사.감독권 행사 등 최소한의 수치심도 버린 사상 초유의 방송장악 시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검찰의 공영방송 관계자 압수수색은 정확한 증거도 없이 일단 털고 보자는 식이다.

언론노조가 주도하는 ‘아니면 말고식 신상털기’와 지금 검찰이 자행하는 ‘마구잡이식 압수수색’이 어떤 차이가 있는가.

언론노조가 분위기 잡고, 국정원이 주도하는 정치공작에 검찰이 장단 맞추는 격이 아닌가.

검경수사권 조정을 의식한 검찰의 ‘알아서 기기’인지, 마구잡이 수사에도 불구하고 아무 실적도 올리지 못 하고 있는 중앙지검의 무리수인지 그 내막이 궁금하다.

노동부, 방통위, 국정원 등 온갖 권력기관과 언론노조라는 홍위병이 문정권의 공영방송 전현직 간부 신상털기에 총동원 됐지만 사실로 드러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검찰은 ‘좌파 노영방송 만들기’에 동원되는 현실에 대해 스스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검찰의 마구잡이식 수사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리려는 자유한국당과 뜻있는 방송인들의 노력을 막지는 못 할 것임을 경고한다.

2017. 10. 30

자유한국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 일동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