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전 종교개혁 정신으로 한국 신학자들 한자리에 모이다
500년전 종교개혁 정신으로 한국 신학자들 한자리에 모이다
  • 인터뷰 : 강시영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1.13 17: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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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승구 종교개혁500주년기념 공동학술대회 사무총장

5년전 기념사업회 출범 7개 신학회 참여,

80여편 논문 발표된 대규모 학술대회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주의 말씀은 빛이니이다’라는 주제로 기념 학술대회가 한국의 대표적인 신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10월 20,21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있었다.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인 이승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로부터 기념 행사와 종교개혁500주년의 의미 그리고 현재 한국 교회에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 백요셉 미래한국 기자

- 이번에 종교개혁500주년기념 공동학술대회 사무총장으로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이 행사의 의미를 정리하신다면요.

지난 10월 20,21일 한국의 모든 학회가 참여한 종교개혁500주년기념 학술대회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보수와 진보 신학자들이 신학적 견해가 다르지만 함께 기념식을 하고 80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다양하면서도 격의 없는 의견 개진으로 공통분모를 찾았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모아 한국 신학자 선언을 했습니다. 성경에 충실하고 사회에서  교회가 어떤 입장에 있어야 하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신학적 관점에서 추출한 것입니다.

- 공동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으셨을텐데요.

5년 전부터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가 출범해서 활동했습니다. 본격적으로는 1년 전부터 한국의 7개 신학회가 공동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여러 번 학회를 해오다가 이번에 최종적으로  주요 신학회 450명의 신학자가 참여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학회, 보수적인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중도적인 한국개혁신학회를 중심으로 한국장로교신학회, 한국칼빈신학회, 한국웨슬리신학회, 한국루터학회 등 거의 모든 한국 신학계가 적극 참여했습니다.

- 국제적으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어떻게 기념하고 있습니까.

국제적인 행사는 10월 말부터 하고 있습니다. 루터의 종교개혁 현장인 독일의 비텐베르크에서 WRF(세계개혁주의연합) 주최로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 신학자들이 모여 행사를 합니다. 재정이 어려워 행사가 무산될 뻔했는데 이 기구 위원인 이종윤 목사님을 비롯  한국 교회가 상당한 기금을 지원해 개최하게 됐습니다. 세계적으로 한국 교회가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죠. 한국의 학술대회 예배 때 찬양하고 기념연주회를 한 서울바하합창단도 초청받아 연주를 해서 참여자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았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여러 기념행사가 있습니다.

‘한국 신학자 선언’으로 교계 공감대 형성

- 종교개혁500주년의 의미는 어떤 것인가요.

마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을 즈음해서 면벌부에 대한 비판서를 써 마인츠의 대주교에게 반박문 95개 조항을 적어 보냈어요. 95개 조항이라는 게 분명히 있었지만 실제로 교회의 벽에 붙였는지는 논란이 있어요. 아마 붙였을 것 같아요. 그러나 그때 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마음으로 붙였던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봅니다.

사람들에게 직접 영향을 줄 의도가 전혀 없었어요. 그런 마음이 있었으면 루터가 독일어로 써야 하는데 라틴어로 썼어요. 루터는 비텐베르크 대학 성경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교회의 문제에 관해 한번 생각해보자는 논제를 준 거죠.

누군가 이것을 독일어로 번역 인쇄하니 독일 전역으로 퍼져나갔어요. 1517년 10월 마지막 날 이런 일이 시작됐는데 이때 루터는 철저히 종교개혁적이지 않았습니다. 천주교 신학 교수로서  몇 가지 교회의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해요. 그러나 아직은 교황이 있어야 하고 연옥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단지 연옥에 가서 받을 형벌을 교황이 과연 면해줄 권세가 있느냐는 문제를 제기한 거죠.

천주교 고해제도에서 말하는 통회는 회개와 같습니다. 이는 성경적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하늘에 계시니 예수님을 대리해, 교황 그리고 신부가 고해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인간의 구원이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만이 아니라 은혜를 받는 사람이 무엇을 해야 구원을 받고 죽으면 연옥에 간다는 비성경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루터는 1518년 4월 하이델베르크 논의 때는 상당히 개혁적이 됩니다. 1519년 라히프치히에서 논쟁을 하는데 그땐 훨씬 더 개혁적이 되죠. 1520년쯤 되면 루터의 생각은 천주교회와 같이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을 연구할수록 교회의 가르침과 성경의 가르침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로마서 3장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는 말을 발견하게 되는 거예요. 이게 종교개혁의 출발점이었어요.

그 전에도 비슷한 생각을 하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화형당해 죽었습니다. 루터나 다른 사람들은 죽지 않고 이 세상에서 놀라운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여기엔 물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죠. 그러나 외적으로는 루터와 함께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다 죽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 종교개혁을 루터가 시작했지만 칼빈 이야기도 많이 하지 않습니까? 미국에서는 독일에 비해 루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안하는 것 같습니다.

종교개혁의 출발은 루터입니다. 칼빈이 루터를 만나지는 않았지만 자기의 영적인 아버지라고 했어요. 한 세대 뒤의 사람인 칼빈에 오면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믿는 바를 성경에 근거해 이야기하고 계속 고쳐나갔습니다.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거죠. 또한 성경에 근거해서 예배하는 방식을 고쳤습니다. 여기서 칼빈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루터는 예배는 제사가 아니라는 것을 얘기했습니다. 그 당시 천주교회는 예배를 제사라고 생각했어요. 히브리서 10장 18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신 이후에는 더 이상 제사를 드릴 것이 없다고 선언했어요. 또한 예배당 안의 모든 상을 없애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상을 만들어 그 앞에 절하지 말라고 했으니까요.

- 예배가 제사가 아니라면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천주교에서 예배 집례자를 제사장, 사제라고 불렀는데 루터는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이 사제라는 만인사제주의를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써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워준 것입니다. 예배는 그것에 대한 감사죠. 모든 예배는 감사의 예배입니다. 루터를 넘어가게 되면 제단이라 안하고 성찬상이 되는 거죠.

- 예배가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 개념은 아닌가요?

경배라는 말은 엎드려 절한다는 거예요.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에 감사해서, 또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의 경배를 받아 마땅하기에 경배하는 것입니다.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는 건물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예수를 믿는 사람들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 성전이죠.

우리가 이런 정신에 충실해서 하나님께 온전하게 될 때 성전을 건축해가는 거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서 건축되기 시작해서 예수님의 재림 때 건축이 완성되는 거죠. 돈으로 예배당 짓는 게 성전건축이 아니고 그리스도인들이 참 그리스도인답게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이 성전건축입니다.

성지순례는 예루살렘에 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일 전체를 말합니다. 현재 교회에서 이런 용어를 쓰는 것은 종교개혁 정신과 성경에 충실하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한국의 큰 교회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보통 교회에도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생각해야 합니다.

천주교는 몇몇 사람이 성직자들이고 나머지 사람들을 평신도라고 했어요. 루터가 이것을 깼습니다. 우리가 어떤 직업이든 모두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일을 감당하는 의식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왕 같은 제사장들이죠. 이게 루터와 칼빈이 우리에게 다시 가르쳐준 개념입니다.

종교개혁 시대에는 그걸 이야기할 수 없었어요. 실제 왕이 있었기 때문에. 왕이라고 하면 반역자가 됐어요. 우리는 정말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고 선지자로서 선포하고 하나님의 뜻을 수행해 나가고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온 세상을 다스려나가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걸 할 때 우리는 종교개혁 500주년 의미를 되새기는 거죠. 그냥 행사하고 지나가면 의미가 없습니다.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참석자들.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참석자들.

성경에 비춰 예배의 참모습 회복해야

- 오늘날 한국교회에 종교개혁500주년이 주는 메시지는 어떤 것일까요?

500주년뿐만 아니라 종교개혁을 생각할 때는 성경에 비춰 틀린 게 있으면 고치려고 해야 돼요. 예배가 아무리 은혜스럽게 보여도 성경적이지 않다면 고쳐야 합니다. 칼빈이 성경에서 발견해 목사, 장로, 집사라는 직분을 세웁니다. 이는 지위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보직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평등해요. 왕이요, 선지자요, 제사장이라는 보편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요. 그 위에 교회 안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한 책임을 주신 거예요.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장로는 성도들을 잘 다스리는지 살펴보는 일, 집사는 가난한 성도를 아끼고 도와주는 일을 하죠.

성경에 비춰 믿음, 예배, 교회 제도, 생활이 잘못됐으면 고쳐야 합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때만 하는 게 아니라 날마다 성경에 비춰 바로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루터가 95개 조항의 1항으로 이야기했던 회개하란 말을 실천하는 거죠. 회개 안해도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완벽하게 주님이 원하는 모습을 가진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종교개혁을 하는 것입니다. 해마다 10월이 되면 종교개혁 주일을 기념하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우리를 돌아보는 거죠.

- 기독교 초창기 한국교회는 선교활동을 통해 근대화에 기여했는데, 지금은 많이 침체되어 있는 듯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실질적으로 한국 사회를 가장 많이 돕는 기관이 교회예요. 구제활동을 1년에 800억 정도 합니다. 그렇게 해도 야단을 맞아요.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긴 하죠. 교회가 그걸 안하면 이 사회가 더 어려워집니다. 그런데도 잘해놓고 야단 맞는 이유는 뭔가. 종교개혁인 성경적 정신을 실현하지 않아 잘 하고도 비난을 받습니다.

옛날 한국교회 초창기 그리스도인들이 쪽복음을 보면서 선교사들에게 성경을 빨리 번역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 소식을 미국에 있는 후원자들에게 편지를 보냈을 때 미국인들이 감동을 받아 헌금을 많이 해 번역해줬습니다. 지금은 성경이 많아도 안 읽어요. 열심히 공부한다는 사람은 잘못 공부해서 이단이 돼요.

우리나라 처음의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열심히 공부하고 그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헌신했습니다. 돈이 없어 시간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주님을 위해 일했습니다. 전도하고 성경을 권하는 권서 역할을 하는 등 굉장히 귀한 일을 했습니다.

선교사들이 학교와 병원을 계속 세웠습니다. 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밑빠진 독에 물 붓기거든요. 그래도 계속 해왔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이런 것만을 하는 단체가 아니라는 건 분명히 해야 돼요.

기독교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이 세상에 드러내는 거예요. 그 복음 때문에 이런 것도 하는 거죠. 초창기 그리스도인들은 주님 앞에 열심히 살았어요. 그랬더니 부차적으로 이 사회 발전에 기여를 했어요. 지금도 참 그리스도인이 되고 참 교회가 되면 간접적으로 이 사회가 제대로 발전해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 교단 안에서도 보수, 진보가 나뉘어 있는데 성경적 가치에 맞다고 보시는지요?

정치적 의미의 보수 진보와 신학적 보수 진보는 전혀 다른 겁니다. 신학적으로는 보수적인 사람이 정치적으로는 사안에 따라 진보적일 수도 보수적일 수도 있어요. 신학적 보수는 성경을 정확무오하게 믿는 것입니다.

신학적 진보는 성경에 때론 틀린 것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사안에 따라서 그럴지라도 같이 할 만한 일들이 있으면 같이해야 하죠. 이때에 신학적 진보와 보수는 정치적 진보와 보수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요. 아주 명백히 해야 됩니다.

- 다원주의는 어떤 입장인가요?

신학적 진보주의 중 하나인 거죠. 보수적 입장에서는 성경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고 진보적 입장에서는 왜 꼭 예수를 믿어야 구원 받느냐고 합니다. 산에 올라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듯이…

- 그게 이단 아닌가요?

이단이죠. 그런데 어떤 입장에서 이단이냐 하면 보수적 입장에서 이단인 거죠. 그러나 진보 쪽에서는 그게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이야기하죠.

- 그럼 신천지를 진보 쪽에서도 이단이라고 하나요?

예. 정말 감사하게도 진보 쪽에서도 이단이라고 해요. 여호와의 증인도 이단이라고 하고, 그러나 진보 쪽에서는 천주교와 우리가 같이 갈 수 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보수적 입장에서는 종교개혁에 벗어난 것이죠. 우리는 철저하게 성경적 입장을 견지해 나가야겠습니다.

- 신학적인 면과 정치적인 면에서 보수 진보가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뜻이나 성경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최상의 가치인데, 지난 몇 십 년 동안 우리나라를 보면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신학적 가치가 좌우되는 일이 많았잖아요.
신학 자체는 그런 게 아니고 몇몇 목사님들이 그런 분이 있었던 거죠. 신학 자체는 그럴 수가 없죠.

- 진보적 신학도 그런가요?

그렇습니다. 신학이 잘못됐을 때, 신학이 이데올로기의 시녀가 되는 거예요. 지금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죠.

- 세계는 기독교가 이슬람 등 다른 종교와 분쟁이 많지만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유교, 불교가 있어도 갈등이 적은 것 같아요.

싸우지 않으니까 감사한 거예요. 그 상황을 끝까지 유지해야죠. 기독교가 공격적으로 나가면 바보 짓하는 거죠. 우리는 다른 모든 문제에 있어서 자유로워야 돼요. 이상한 사람은 사랑해야 한다는 기독교 가치를 화를 내면서 가르치는 거예요. 아무도 사랑한다고 느끼지 않는데 주님의 뜻이라고 가르치면 아무 설득력이 없는 거죠. 기독교인들의 예의 바름이 뭔가 사랑을 느낄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우리가 갈 길이에요.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종교개혁50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가 있었는데, 여기서 끝나면 무의미합니다. 성경에 근거해 개혁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설교는 성경 공부하는 것입니다. 현재 예배가 심각합니다. 성경의 원칙에 맞는 예배를 따르지 않고도 은혜를 받는다고 합니다. 고쳐야 해요.

찬송할 때 하나님이 보기에 합당한 곡조와 가사들이 사용돼야 해요. 옛날 찬송은 그랬어요. 삼위일체가 아닌 찬송이 너무 많아요. 찬송에 악기를 사용해도 너무 커서 목소리를 압도할 정도면 잘못된 거예요. 칼빈 말대로 인간의 목소리가 최상의 악기라는 인식으로. 그 시대에는 엄밀히 말해 악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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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ltlf 2017-11-14 01:13:42
철학은 본질을 탐구하고 과학은 현상을 연구한다. 그들이 다른 길로 가지만 결국 만나야 한다. 왜냐하면 본질을 발견하면 현상을 이해하고 반대로 현상을 이해하면 본질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노벨 물리학상 후보에 오른 유명한 과학자들(김정욱, 김진의, 임지순, 김필립)도 반론을 못한다. 그 이유가 궁금하면 그들에게 물어보거나 이 책을 보라! 이 책은 과학으로 철학을 증명하고 철학으로 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