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마케팅 칼럼 - 2018년 청년일자리 트렌드, ‘퍼스널 브랜드 마케팅’으로 승부해야
이준호 마케팅 칼럼 - 2018년 청년일자리 트렌드, ‘퍼스널 브랜드 마케팅’으로 승부해야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1.20 13: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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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격동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 성장과 복지의 사이, 일자리창출과 일자리 퇴출사이, 취업과 창업사이, 창직과 퍼스널브랜딩 사이, 무엇보다 주요한 이슈는 청년과 노년의 일자리들이 점점 줄어 들고 있는 시점이다.

한편, 개인들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기업이나 고객들이 원하는 새로운 역할(Role)들을 발견하여 지식들의 융합과 신 직업군의 재정의를 통해 직업을 창조하는 시대이다.

▲ 이준호 소장 MIR마케팅혁신연구소

 

자기가 자기를 고용하는 시대

인터넷 이력서의 구인구직 양식이나 기업의 구인 구직양식에 단편적인 질문에 채워 넣는 식의 자기소개서나 이력서, 경력기술서로 과거에 어떻게 성장했고 무엇을 해왔는지 나열식의 자기소개서는 그 가치를 인정 받기 어려운 시대다.

대학생들도 취업을 위한 창업과 취업을 위한 공모전,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에서 탈피하여 자신이 하고싶고, 이루고 싶고, 성취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하고, 시장조사 분석하여 1년 3년 5년 10년 단위의 개인적인 꿈, 직업적인 꿈을 꾸고 도전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 예로는 엔젤리더꿈기부파티, 인크루트의 취업학교, 세바시의 강연프로그램들이 꿈에서 시작하여 취업, 창업, 창직, 퍼스널브랜딩, 창조랜서 등의 역할적인 일을 발견하고 정의내리고 프로세스화 시키고 그 모든 것들엔 새로운 역할 중심의 직무기술서를 만들고 필요 역량을 자가 개발하여 도전하는 청년이나 장년층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

취업이 꿈이라고 스스로 갇히는 것에서 탈피해야

공무원 아니면 대기업, 대기업 아니면 다시 대학원 박사학위까지 현실 안정성에 대한 눈치보기식 갈구로 인해 30만명 청년들이 공무원준비에 1~2년 이상을 대학교도 휴학을 내고 공부하고 있는 시절이다.

필자가 만나본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꿈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방황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학자금 대출까지 끼어 있는 경우 한국에서는 남자같은 경우 서른 전후의 나이까지 공부 부채인 학자금 대출의 영역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왜 퍼스널브랜드 마케팅인가?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라면 연봉, 기업브랜드만 보고 들어가는 시대는 변화하고 있다. 인크루트의 통계를 보면 직업 선택에서 중요한 요소는? 꿈, 적성 39%, 복리후생 18%, 연봉19%, 조직문화 15%, 기업의 비전7%, 기타2%로 나왔다. 현 시점에서 한국사회의 20대 취준생들의 취업트렌드들을 볼수 있다.

꿈과 적성이 1순위이다 보니 현재 입사 싶은 기업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중견기업 49%, 대기업 28%, 중소기업 22%로 나왔고 그 이유들을 물어 보니 첫째 내가 정말 원하는 직무의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34.5%, 다양한 업무를 경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31.3%, 수평적 조직문화를 원해서 14.5%, 재미있게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14.4%로 나왔다.

이처럼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수 있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자신의 성향분석, 강점찾기, 꿈의 발견, 최종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 직무인지 선택을 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퍼스널브랜드로 도전하는 청년들

엔젤리더꿈모전 입상자들의 퍼스널브랜딩 네이밍을 엿보면 세상에서 처음듣는 것들도 많았고, 미래지형적이며 전문적인 잡 닉네임들도 많았다. 그 예를 보면 퍼플아티스트(최재연), 나무의사(권순근), 경제스피커(최일욱), 언어심리치료사(박예지), 퍼스널브랜딩코치(하정연), 항공승무원(김에녹), 트레블스케쥴러(임혜진)등의 사례가 그 좋은 예이다.

이 들의 꿈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으로써의 코드 맞추기를 뛰어넘어 자신들의 꿈을 선택하고 스카웃해주는 기업들과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한다.

미래는 4차산업 혁명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두려워하거나 먹먹하 가슴으로 망설이는 청년들이 아니라 스스로 무엇을 원하고 있고 그것을 위해 꿈을 꾸고 준비하고 지향점을 가지고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준다.

스스로 자신의 새로운 역할(Role)들을 발견하고 꿈을 선포하고 도전하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수 없는 청년들의 꿈꾸기 문화창출은 한국 미래의 밝은 면모를 볼수 있다는 증거다. 

이준호 소장 MIR마케팅혁신연구소

머천다이징 직업군양성과 브랜드마케팅, 시너지마케팅 컨설팅과 퍼스널브랜딩 1:1 컨설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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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 2017-11-24 19:06:49
취지는 좋은데 무슨말인지 읽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