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BR&B, 더이상 국내 비주류 장르가 아니야
국내 PBR&B, 더이상 국내 비주류 장르가 아니야
  • 김나희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2.13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B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요소 결합된 PBR&B 인기 높아져

국내 PBR&B 장르의 성장이 무섭다.

2010년 중반 등장한 PBR&B 장르는 Pabst Blue Ribbon와 R&B를 합친 신조어이다. R&B를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가 결합된 몽환적이고 절제된 무드가 특징이다.

프랭크 오션(Frank Ocean), 더 위켄드(The Weeknd)를 거쳐 최근 빌보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까지 수많은 PBR&B 아티스트들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제는 미국대중음악계의 주류음악이 된 PBR&B의 열풍이 국내 시장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R&B를 빙자한 발라드 일색이었던 국내 R&B에도 다양한 색깔의 음악들이 등장하기 시작해 현재는 DEAN, 크러쉬 등 몇몇 아티스트들이 차트에서 아이돌가수의 곡들에 밀리지 않는 대형가수로 성장했다.

PBR&B 눈부신 성장 속에서 속속 등장한 신예 아티스트들의 성장도 눈에 띈다. 2017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 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한 지바노프(Jeebanoff), 국내에서 가장 핫한 힙합레이블인 AOMG 소속 아티스트 후디(Hoody)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의 듣는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A.TRAIN(에이트레인)도 주목받는 신예 R&B 아티스트이다. 싱글 앨범 <If You>, <What If>로 매니아층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람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A.TRAIN(에이트레인)은 이달 11일 몽환적인 PBR&B 곡들로 구성된 EP 앨범 <HELLO, MY NAME IS INSECURE>를 선보였다. 앨범에는 최근 쇼미더머니 시즌 6 출연으로 주가 상승중인 래퍼 킬라그램(Killagramz)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에이트레인’의 첫 번째 EP앨범과 관련된 소식은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소속 레이블인 프라임타임뮤직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