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센서·블루투스 통신 통한 줄넘기 ‘돌리런’ 출시
첨단센서·블루투스 통신 통한 줄넘기 ‘돌리런’ 출시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2.14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폐나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운동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제품이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만화시나리오 작가출신인 전봉삼 대표가 발명한 ‘돌리런’은 첨단 센서와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하여 실제 줄넘기처럼 손과 발의 타이밍이 맞아야만 카운트가 되는 신개념 줄넘기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기는 것이 줄넘기이지만 자폐나 지적장애가 있는 발달장애인들은 배우는데 보통 6개월 이상씩 걸릴만큼 어려움을 겪는다. 

‘돌리런’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줄넘기를 즐기면서, 실제 줄넘기를 했을때와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돌리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협응력을 발달시켜준다는 것이다. 협응력은 두 가지 이상의 근육을 동시에 움직이는 신체조절능력으로 읽고, 쓰고, 움직이는 인간의 모든 말과 행동을 지배하는데에 관여한다. 또한 순발력과 민첩성, 집중력을 높여주고 특히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腦梁)을 키워주어 발달장애아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운동이 바로 줄넘기인 것이다.

돌리런은 줄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아이가 자유롭게 마음껏 뛰고 돌리는 방식으로 부모나 교사는 옆에서 스마트폰 앱에 측정된 손과 발의 운동량을 보고 간단히 코치만 하면 된다.

만화시나리오 작가출신인 전봉삼 대표(필명 전인호)는 자폐 1급인 조카를 위해 돌리런을 발명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돌리런은 지난 7월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진행하는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에 선정되어 목표금액의 400% 이상 펀딩을 달성하였으며 12월에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발달장애인 운동치료 시스템 '팜팜'(famfam)으로 스마트앱어워드 2017에서 건강의료 분야 최우수상했다. 이에 힘입어 ‘돌리런은’ 내년 초 국제특허 등록을 마친 미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돌리런을 개발한 전대표는 “서울산업진흥원의 R&D지원사업 덕분에 돌리런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고객들의 피드백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돌리런이 운동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고, 발달장애인들을 사회로 이끌어 내는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