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의 1분 독서 - 최종 목표는 언제나 내일에 있다
박승원의 1분 독서 - 최종 목표는 언제나 내일에 있다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7.12.28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 목표는 언제나 내일에 있다


‘이것을 위해
내 모든 것을 건다’라고 여기던
하나의 목표는 승부를 겨루는 순간
지나간 목표가 된다.
마지막 지점이라고 생각했던 곳은

언제나 중간 지점이었다.
 

서거원, <따뜻한 독종>에서

“최종 목표는 곧 중간 목표다!”
한국 양궁의 세계 1등 신화를 만든
입지전적인 인물로 불리던 서거원이
늘 선수들에게 강조했던 말입니다.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목표를 다 이룬 것이 아니고,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고
세상이 끝난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메달을 땄든 따지 못했든 간에
이번 대회의 승부가 끝나면
다음 대회의 목표를 위해
뛰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고,
땀과 눈물을 쏟아 부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뒤처지지 않으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달렸습니다.

한 해의 끝머리에 서서
결과를 따져보는 시간입니다.
목표를 달성해서 기쁜 것들도 있고,
목표에 못 미치어 아쉬운 것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뻐할 것도,
너무 아쉬워할 것도 아닙니다.
지금 손에 쥐게 된 이 성적표는
최종 목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간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등산가에게는
정상이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정상에 오르면 다음에 오를
산이라는 목표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깁니다.

운동선수에게는
우승이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경기가 끝나면 다음 경기의
승리라는 목표를 향하여
운동화 끈을 맵니다.

올해 세웠던 목표가
삶의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올해의 목표를 성취했든 안했든
툴툴 털고 다시 나아가야 합니다.
이루어야 할 삶의 최종 목표는
오늘에 있지 않고 언제나
내일에 있기 때문입니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