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관계 리셋....일보다 사람 때문에 힘든 당신을 위하여
[신간] 관계 리셋....일보다 사람 때문에 힘든 당신을 위하여
  • 김민성 미래한국 기자
  • 승인 2018.01.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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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점가에서는 ‘퇴사’를 테마로 한 책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아예 퇴사를 도와준다는 기업도 생겼다. 게다가 1년 미만 신입사원의 퇴사율이 30% 이상에 달한다. 이는 신입사원 3명 중에 1명은 엄청난 스펙을 쌓고서야 겨우 들어온 회사를 스스로 때려치우고 만다는 것이다.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또는 회사가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지 않아서와 같은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 속앓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 상사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장인에게 좋은 상사를 만난다는 것은 로또 복권에 당첨될 만큼이나 행운이다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성취, 성장,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꼽으라면 단연 ‘상사’다. 어떤 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직장에서의 삶의 질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의 장점을 인정해주고, 조금 부족해도 믿고 격려해주는 상사를 만나 일찌감치 탄탄한 성장궤도에 올라탄 사람에게 직장은 천국이다. 반면, 상사와의 관계 설정이 제대로 되지 못해 일도 잘 못하면서 태도마저 불량하다는 낙인이 찍힌 채 매일매일 지옥철에 몸을 싣고 지옥으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우리 주변에는 적지 않다.

이 모든 괴로움이 ‘다름'에 대한 '편견'들이 쌓아 올린 오해 때문은 아닐까?

우리는 조직에서 사소했던 일상적인 사건들이 켜켜이 쌓여 거대한 단절의 장벽을 쌓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같은 상황을 서로가 완전히 다르게 이해하고 오해하게 되는 이유는 서로 전혀 다른 가치관과 문화에서 발현되는 업무 스타일의 차이 때문이다. 굳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 아니라도, 어느새 많은 조직 안에는 다양한 연령, 다양한 가치관, 다양한 성장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매우 컬러풀한 환경이 되어버렸다. 우리 조직 안에 얼마나 많은 다양성이 존재하는지 이해하고, 한 발짝 먼저 다가가 수용하는 ‘관계의 리셋’이 구성원들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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