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부시의 리더십] 가치지향·명확한 비전·동맹구축
[조지 W.부시의 리더십] 가치지향·명확한 비전·동맹구축
  • 미래한국
  • 승인 200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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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부시, 리더십의 천재
건전한 상식과 건전한 직감의 소유자가족·신앙·도덕성의 가치 제시CEO 부시, 리더십의 천재캐롤린 톰슨·제임스 웨어 共著중앙 M&B 刊, 2003“나는 어떤 분야든 내가 천재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조지 W. 부시는 이렇게 말했지만 그가 뛰어난 지도자라는 증거는 충분하다. 2001년 감세안 통과에서부터 9·11테러 사태 해결, 이라크전 승리 등 부시의 결단은 백악관 집무실에 들어선 순간부터 어느 하나 실패한 것이 없다.지난 여름 부시는 미국 역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린 ‘위대한 의사 전달자’ 레이건 전 대통령에 필적하는 지지도(90%)를 얻었다. 그의 메시지는 진보주의자들에게서조차 ‘권위 있고 감동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강대국의 대통령으로서 자국을 수호하고 끝내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을 축출해 낸 조지 W. 부시. 그의 탁월한 리더십은 어디에서 나오는가.‘경영인도 혀를 내두를 부시 리더십의 실체 10’이 부제인 이 책은 정치가가 아닌 거대한 조직을 이끄는 CEO로서의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사와 기업능률, 리더십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업체 소장인 저자들은 수개월간에 걸쳐 부시의 대학과 대학원 시절, 주 방위군 복무시절, 석유업계 경영자 시절, 프로야구 구단주 시절, 텍사스 주지사 시절 대통령 선거운동 시절 그리고 대통령 시절 등 그의 생애 주요 단계에서 그가 내린 결정과 행동을 분석한다. 먼저 부시의 성공을 설명해주는 두 가지 핵심요소를 찾아낸다. 우선 부시는 사람을 다루는 건전하고 비상한 상식을 겸비하고 있다. 부시 자신도 그렇다고 믿는데 그는 자신의 효율적인 위기대처 능력에 관해 언급하며 “나는 건전한 상식과 건전한 직감을 갖고 있다. 또 내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얕잡아보는 것을 속으로 즐긴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그는 시종일관 ‘시대를 초월해 적용되는 영구한 리더십 원칙’을 갖고 있다. 그것은 훈족의 왕 아틸라에서부터 토머스 제퍼슨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의 지도자들이 활용한 원칙이다. 부시가 고수한 ‘영구한 리더십 원칙’은 10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그는 가족과 신앙, 도덕성이라는 ‘핵심가치’를 찾아냈다. 또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 청소년 범죄를 공평하게 재판하며 과한 세금을 줄여 미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미국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명백한 비전’을 제시했다.그는 정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부터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는 기술을 발휘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야구팀을 인수한 것도 언젠가 메이저 리그팀을 소유하겠다는 그의 꿈이 현실화된 결과였다. 구단주가 되자 그는 또 다른 꿈을 가졌는데 레인저스팀의 새 구장을 건설하는 것이었다. 그는 새 구장을 지을 돈이 없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우리는 비전을 갖고 있었고 전략을 짰으며 구장건설 프로젝트를 맡을 톰 시퍼 같은 유능한 인재를 선발했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었다.” 실제로 5년 뒤 알링턴에 새 구장이 세워졌다. 부시는 신뢰를 구축하며 동맹을 형성했다. 9·11사태 직후 그는 사태 진전 상황을 일일이 보고하는 국방부 간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모든 사항을 일일이 보고하지 마시오. 나는 대통령으로서 귀하에게 임무를 맡겼고 귀하가 그 임무를 잘해나갈 것으로 확신하오.”부시의 전기를 쓴 미누타글리오는 <장남>이라는 책에서 “부시는 필립스 아카데미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부터 예일대, 주 방위군, 유전, 메이저 리그 야구팀을 거치면서 ‘동맹구축의 대가(?家)’로 인정받았다”고 기술했고 학창 시절의 한 급우는 부시를 톰 소여에 견주었다. 소여는 친구들에게 자신 대신 담벽에 페인트칠을 하게 하면서 그들이 그 고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부시는 이외에 ▲자신보다 더 똑똑한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고 ▲고용한 사람들에게 일을 맡겨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며 ▲자신을 엄격하게 다스리며 ▲의사전달을 원활하게 하고 ▲통찰력을 갖고 ▲구체적인 성과를 끌어내는 리더십 기술로 무장했다. 자신이 어디를 가고 있는지를 알고 자신이 소중히 생각하는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며 자신을 채찍질해 그 가치를 실천하는 조지 W. 부시. 이 책의 저자는 부시의 리더십이 마치 구약시대 ‘모세’가 보여준 천부적인 리더십, 즉 막강한 파라오를 기지로 제압하고 60만 명의 이스라엘인을 이집트 노예에서 해방시켜 나라를 건설하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고 말한다. 또 모세가 광야에서 40년을 보내며 만든 법률이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도덕적인 근간이 되었듯이 부시는 모든 미국인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스스로 믿는 ‘온정적 보수주의’ 철학을 묵묵히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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