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특집> 타임지 특집, “9·11사태 후 미국에 종말론 확산
<외신특집> 타임지 특집, “9·11사태 후 미국에 종말론 확산
  • 미래한국
  • 승인 2002.07.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는 요한계시록 상황이라는 인식” 종말론 논란은 위험하다는 신중론도
미 Time 誌 6월 23일자 특집에서 Nancy Gibbs 기자는 ‘성경과 요한계시록(The Bible and Apocalypse)’란 제목으로 9·11 사태이후 미국에서 일고 있는 종말론을 진단했다. <편집자 주>미국인, 요한계시록 관심 증가당신은 뉴스를 볼 때, 무엇을 주의 깊게 보는가? 이자율이 올라간다는 뉴스는 아마도 자금관리를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이고, 지구온난화 뉴스는 이 문제 원인 중 하나인 ‘자동차’ 사용을 잊어야 한다는 것이고, 새로운 테러 뉴스는 비행기를 타고 갈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세계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고, 선과 악의 마지막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뉴스는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예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신문의 머리기사는 항상 성경의 각주로 재해석 된다. 이것이 토드 스트랜버그(Todd Strandberg)씨의 신문 읽는 법이다. 그의 직업은 비행기 정비사다. 그러나 업무 후에 그는 랩쳐레디컴(raptureready.com)회사의 웹마스터이자 ‘종말시대의 다운존스 지수’라 말하는 ‘렙쳐지수’(Rapture Index)의 창시자이다. 이 렙쳐지수는 주식 대신 지진, 홍수, 범죄 등의 예언의 현상을 추적해 세상이 얼마나 종말에 가까워졌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그 수치는 9월 24일에 182를 상회했는데 만일 수치가 145이상이면 대비해야 한다고 그는 지적한다. 이것은 지구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이미 나타난 사실들을 우리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이다. 미국인 59%, 요한계시록 예언 신봉, 25%는 9·11사태 성경적 예언으로 해석지난 가을 비행기 테러사태, 탄저균 테러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성경의 요한계시록에 많은 관심을 갖게 했고,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 종말에 관심을 갖게 했다. 이 때문에 요한계시록의 종말을 소설화한 책 ‘엔드 타임즈(End Times)’, ‘레프트 비하인드(Left Behind)’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으며, 후속물이 나오고 있다. 책의 저자들은 종말은 대량학살이 아닌 선과 악의 베일이 벗겨져 세상지배를 위해 싸우는 것으로 생각한다. 타임과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33%이상이 지금의 여러 뉴스가 지구의 종말과 관련이 있다고 믿고, 성경은 그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인의 59%는 요한계시록의 사건은 곧 나타날 것이며, 25%는 9·11사태를 성경이 예언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테드 하가드(Ted Haggard) 목사는 “신학적으로 볼 때는 예수 재림이 가까워졌다고 말할 수 없다. 다만 많은 크리스찬 매체들이 그때가 됐다고 믿고 보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심판의 때를 아는 이는 오직 하나님”미국의 요한계시록 전통은 많은 사람들이 이어갔다. 린세이(Lindsey)는 1970년 ‘The Late Great Planet Earth’의 책을 펴내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린세이의 책은 사담 후세인이 바빌론을 다시 건설하고, 세계를 마지막 전쟁으로 몰아간다는 예측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걸프전 당시 사람들은 그의 책을 구입해 린세이의 책은 83%의 판매율 성장을 보였다. 그리고 레이건 대통령은 린세이를 중동문제의 자문으로 채용해 백악관에서 중동문제를 다루게까지 하였다.성경에서 심판의 때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만일 기독교인이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심판에 상관없이 계시를 알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병 고침, 선교 등과 같은 사명에 힘을 쏟을 것이다.존 하기(John Hagee)목사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조약 없이 테러리즘이 계속된다면, 전쟁의 불꽃은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것이다.그러나 참된 신앙인에게 이런 사건들은 ‘위협’이라기보다 하나님 뜻의 성취로 이해될 것이다”라고 얘기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3차 대전 연결 우려보수적 칼럼니스트 칼 토마스(Cal Thomas)는 제자들이 예수께 어떻게 미래가 펼쳐질 지에 단서를 묻는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이 악해져 가는 이 시대를 구원할 것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확신시켜 주고 있다. 도덕적 타락의 두려움 등으로 악의 시대에 남겨졌다고 생각했던 선교사들은 심지어 가장 비극적 사건도 하나님의 계획일지 모른다는 논란을 환영한다. 그러나 당신도 이 선교사들처럼 종교적일 필요는 없다.정리/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