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활황 최소 3, 4년 지속”
“미국경제 활황 최소 3, 4년 지속”
  • 미래한국
  • 승인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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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연구원 사공일 이사장이 사이나이 박사의 강연에 대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최근 미국경기의 호조는 부시행정부 감세정책 때문 경기 예측전문가 알렌 사이나이 박사세계경제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경제상황은 항상 각국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지난해 이라크전 종전 이후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미국의 경제가 빠른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세계경제의 성장을 이끌게 되자 미국경제의 호조세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지난 3일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사공일·司空壹)과 무역협회(회장 김재철·金在哲) 주최로 세계적 경기예측 전문가인 앨런 사이나이(Allen Sinai) 디시전이코노믹컨설팅의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최근 미국경제상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이 있었다.강연을 통해 사이나이 박사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4~4.5%에 달해 세계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며 미국경제의 상승세는 최소한 3~4년은 지속돼 것”이라고 밝혔다.미국경제의 성장이 생산성 증가에 기인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사이나이 박사는 전망했다.특히 정부의 재정지출확대와 조세감면 등 정책적 수단들이 적시에 동원되면서 경기회복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사이나이 박사는 “지난해 부시행정부가 실시한 3,500만 달러 수준의 조세감면이 정책적으로 실효를 거두면서 경기회복이 앞당겨졌고 지금도 그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하고 “부시 대통령의 경제정책의 평가가 이번 대선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경제의 회복과 관련 가시적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시행정부를 비판하는 세력이 지적하는 ‘고용 없는 성장’과 ‘막대한 재정적자’에 대해서도 사이나이 박사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그는 “현재 고용 없는 성장은 끝난 상태이며 서서히 미국 내 고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기업들이 인도,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 국제 아웃소싱 형태를 취하면서 고용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최근에 명예퇴직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활발해지면서 신규고용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또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사이나이 박사는 “미국과 세계경제에 상승 모멘텀을 주기 위한 미국정부의 재정정책 때문에 현재 5,000억 달러 정도 재정적자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장기적 안목으로 볼 때 경제성장에 자연스럽게 흡수될 문제”라며 “누구도 단기적 문제를 장기적 이익과 바꾸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글·사진/백승호 기자 10004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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