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유주의 연구에 지원해야”...김정호 자유기업원장
“기업 자유주의 연구에 지원해야”...김정호 자유기업원장
  • 미래한국
  • 승인 2004.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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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발전위해 기업역할 중요“기업 자유주의 연구에 지원해야”김정호 자유기업원장반기업정서를 없애고 친시장경제적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이 사상연구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유기업원 김정호(金正?)원장은 지난 5일 전경련신춘포럼 2일차 세션강연에서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반시장을 주장하는 시민단체보다 시장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연구단체에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유시장경제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 김 원장은 “우리는 지금 시장경제냐, 사회민주주의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하고 “전 세계가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시장경제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이 때 우리만 사회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19세기 말 유럽에서 있었던 사회주의 태동기와 비슷하다고 진단한 김 원장은 미국과 유럽의 시장경제의 역사를 설명하며 기업인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영국과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은 17, 8세기 이미 활발한 시장경제의 활동을 통해 자본가 계급이 형성되고 이를 시기하는 세력들에 의해 19세기 말 사회주의가 만들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20세기 초 세계적인 대공황으로 인해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이 생겨나면서 영국과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이 사회민주주의을 택했다는 것이 김원장의 설명이다.국가기간산업과 대기업의 국유화, 시장의 정부개입, 등 사회민주주의정책들이 풍미했던 1930년대 이후 저성장, 규제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약화되고 활력을 잃어가던 서구사회에 하이에크를 중심으로 한 자유주의 사상가들이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폐단을 지적하고 이를 일부 기업인들이 지지하고 지원했기 때문에 오늘의 미국과 영국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김 원장을 밝혔다.김 원장은 “사회민주주의로 가던 미국과 영국이 사상적으로 돌아서게 된 것은 레이건 대통령과 대처수상의 집권기로 이때는 ‘해리티지재단’이나 ‘IEA(Institute of Economic Affairs)’ 등이 정책의 사상을 뒷받침 해주는 역할을 했다”며 “우리나라에도 이 같은 연구기관, 사상가들이 나오도록 기업들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원장은 “지금 반시장을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정치적으로 힘을 얻자 기업들이 이런 단체에 보험성으로 지원을 하는데 이는 기업이 서야할 토양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백승호 기자 10004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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