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the Christ)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the Christ)
  • 미래한국
  • 승인 2004.03.20 0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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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12시간의 예수 삶 사실적 표현
▲ 예수의 수난과 부활을 기념하는 참회기간인 사순시기 첫날 `재의 수요일`에 개봉된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
이 영화 한 편으로 美 전역이 떠들썩개봉 종교영화 중 최대 흥행가능성
▲ `그리스도의 수난`
세실 B. 데밀부터 마틴 스코시즈에 이르기까지 영화사를 통틀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영화는 100여 편에 이른다. 그러나 예수가 히피로 묘사되거나 호색적으로 그려지고 마리아와 동침을 하는 등 많은 작품들이 형편없는 고증으로 따가운 비난을 받으며 대중의 기억 속에 사라졌다. 그런 점에서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the Christ)은 보수적이고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멜 깁슨이 투자 제작 감독 3역을 맡은 영화답게 ‘제대로’ 만들어졌다.이탈리아의 고도 마테라와 로마의 시네치타 세트에서 촬영된 ‘수난’의 가장 위험한 매력은 놀랍도록 뛰어난 ‘사실성’이다. 할리우드 최고 솜씨의 분장과 세트, 17세기 화가 카라바지오풍의 매혹적인 촬영과 예수 당시의 언어인 아르메니아와 라틴어 대사까지 이 영화는 이전의 어떤 종교영화보다 생생하게 과거를 스크린 위에 되살려 놓았다.예수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수난’은 최후의 만찬, 유다의 배신, 베드로의 부인 등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당하는 최후까지 예수의 마지막 삶을 철저한 고증을 거쳐 성경적으로 그려냈다. 예수 역을 맡은 제임스 캐비즐은 심한 채찍질로 등에 40㎝ 길이의 흉터가 남는가 하면 십자가를 끌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다 어깨뼈가 빠지기도 했지만 “내가 진짜 이런 과정을 겪지 않았다면 영화에서 보여지는 고통은 감동을 남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최후의 12시간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채찍질이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예수의 여정이 관객의 인내심을 시험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 개봉 전부터 미국의 수많은 유대인 지도자들이 반유대주의 영화라고 외치기 시작한 까닭이 무엇인지 더욱 아리송한 의문으로 남는다. 이 작품은 누가 예수를 죽였느냐가 아니라 예수가 왜 죽었느냐에 대한 물음이고, 예수가 모든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끔찍한 고통을 받아들였음을 보여줌으로써 그분의 사랑을 명백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용서와 오래 참음, 예언, 거룩함, 기쁨과 감격을 깊이 느낄 수 있으며, 대중이 어떻게 쉽사리 선동되는가 라는 교훈에 초점을 맞추어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이 영화를 본 대다수의 미국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수난’이 다른 어떤 영화보다도 예수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 영화를 본 국제대학생선교회(CCC) 빌 브라이트 박사는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은 인간으로서는 최악의 순간이었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준 승리의 시간이었다”면서 “멜 깁슨은 그 순간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 포착했다”고 말했다. 가톨릭 잡지인 크라이시스의 편집장 딘 허드슨도 “그리스도의 수난에 대해 만들어진 최고의 영화를 보고자 하는 모든 종파의 기독교인들이 ‘가서 볼’ 영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미국 영화흥행집계 전문업체 및 영화산업 여론조사 기관들이 ‘수난’ 관람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화를 보고 나온 팬들의 76%가 친구나 가족 등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보도록 적극 권하겠다고 답변했다. 영화 평론가들은 개봉일 기준 종교영화로는 ‘십계’와 ‘벤허’ 이후 최대의 흥행 기록으로 이 영화가 단순 수치상으로는 지금까지 개봉된 종교영화의 모든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의 한 장면
이러한 분위기 속에 ‘수난’은 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복음 전도용으로 귀하게 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백번의 설교보다 대중에게 이 영화를 한 번 보게 하는 것이 예수의 가르침과 기독교 정신을 알리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 남침례교 집행위원회의 모리스 채프먼 위원장은 “하나님은 이 영화를 사용하실 것”이라면서 “이 영화를 통해서 새로운 전도의 역사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미 전국복음주의자연합회(NAE) 국제대학생선교회(CCC) 등은 이 영화를 복음전도용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아쉬움이 있다면 예수의 마지막 12시간만을 다루고 있는 만큼 ‘아는 자’에게는 자명하나 ‘모르는 자’에게는 다소 의문부호인 영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미국은 독실한 기독교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화 한 편으로 전 지역이 떠들썩하다. 예수 그리스도가 2000년 전에 물었던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은 다시금 미국 내 수많은 크리스천들의 가슴을 두드리며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실로 한편의 영화가 사회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실감하게 되는데, 최근 왜곡된 내용으로 포장된 몇몇 한국 영화들이 폭발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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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사랑 2004-03-23 00:00:00
이선자님께 묻고 싶네요.
정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에 대해 깊이 묵상을 한 적이 있는지.. 아니 성경1독만이라도 제대로 해봤는지..

당신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라고 생각한 수많은 대중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지요.
그들은 예수가 자신들의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해줄 힘센 정치지도자쯤으로 기대했으니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는 그런 사소하고 옹졸한 것이 아닙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우리의 원죄를 사하시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신 그분,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구세주로 기억합니다.

어떤 부분이 성경이랑 맞지 않는지도 자세히 알려주면 좋을텐데 그런 얘기는 하나도 없네요..예수가 처참하게 죽어간 모습, 잔인하리만큼 끔찍한 고문장면을 보면 자신을 내어놓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의 위대한 사랑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울었습니다.
말로만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가 아니라.
100% 신이면서 100%인간이었던 예수의 고통이 어떠했는지 조금이나마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사랑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십니다.
이선자님을 향한 사랑도 마찬가지구요.
부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고 그분의 고통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이선자 2004-03-20 00:00:00
The Passion Of The Christ, (그리스도의 수난)

얼마 전에 인터넷에 들어온
영화를 다운 받아서
감상 했다

성령의 감화감동 같은건 조금도 없었고,

소름끼치는 영상만 화면 가득 이글거리고 있었다

의연하고 믿음직한 그리스도의 모습은
찾아볼래야 찾을 수 없었으며
웬지 나약하고 연약해 보이는 예수만이
거기 처참하게 나뒹굴고 있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잘된 영화라고 꾸역꾸역 모여들테지.....


삭제된 내용도 많았고.
성경대로 된것도 아니고.....

알맹이는 다 어디로 갔는지...

괜히 봤다

제목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영화를 통해 수난당했다고 봐야할것 같다.

스크린에게 당한 그리스도의 제2의 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