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근면·성실 시장경제에 적합”
“한국인 근면·성실 시장경제에 적합”
  • 미래한국
  • 승인 200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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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전경련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이라크 파병결정 美와 중동민주건설 기여…장기적 한국에 도움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방한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한국인은 근면해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에 가장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것은 북한의 현실이 잘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줄리아니 전 시장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정치·경제 환경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밝혔다.경제분야와 관련해 줄리아니 전 시장은 “세계경제의 엔진이 뉴욕도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기업에 10년간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등 투자유치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동북아경제중심을 지향하는 한국도 기업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9·11테러를 경험했던 뉴욕의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예를 들며 기업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기업입장에서 인센티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또 한국의 사회갈등문제에 개방된 사회를 만들 것을 권했다.줄리아니 전 시장은 “빈부격차 등 사회갈등은 자유시장경제를 통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며 특히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면 많은 불평등 논란을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라크파병에 대해 줄리아니 전 시장은 “한국이 파병을 결정한 것은 자유와 민주를 지지하는 국제흐름에 합류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한국이 미국과 함께 중동에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던 일들은 장기적으로 한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탄핵정국에 대해서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들도 이 같은 혼란의 과정을 거쳤다”며 민주주의 성장과정이라고 여기며 성숙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지난 2001년 뉴욕시장 재임 시 9·11테러 복구과정에서 돋보이는 리더십을 보였던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퇴임 후 ‘줄리아니 파트너스’라는 컨설팅회사를 설립, 성공적인 사업가로 변신했으며 현재는 올해 11월에 있을 미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조지 W. 부시 대통령 선거 참모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신호(?信?) 전경련 회장을 비롯, 박영주(朴英?) 이건산업 회장, 류진(柳?) 풍산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 나웅배(羅雄培) 전 부총리, 김경원(金瓊元) 김&장 고문, 사공일(司空壹) 세계경제연구소 이사장, 손병두(孫炳斗) 자유기업연구소 소장 등 한국 재계 원로 등 재계 리더 30여 명이 참석했다.백승호 기자 10004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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