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회장 내정자 이태섭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장 내정자 이태섭
  • 미래한국
  • 승인 2002.07.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맹인(盲人) 시력회복 앞장
자원봉사, 사자들(LIONS)
▲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장 내정자 이태섭
“열심히 봉사하면 세계가 다 알아줍니다.” 오는 7월 12일 일본 오사카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제1부회장이 되는 이태섭(63)씨의 말이다. 이 부회장은 작년 7월 세계 185개국 145만 명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제2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제2부회장이 되면 1년 뒤 제1부회장으로 취임하고 그 다음해에 자동적으로 국제회장이 되기에 이 부회장은 내년에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장이 된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17년 미국인 멜빈 존스에 의해 지역사회 봉사와 인류복지 증진을 위해 창설됐다. 라이온스(LIONS)는 처음에는 용맹성이 있는 사자에서 그 이름을 땄지만, 나중에는 자유(Liberty), 지성(Intelligence), 그리고 국가의 안전(Our Nation`s Safety)라는 구호의 이니셜을 따서 의미를 붙였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25년 국제대회에서 헬렌 켈러가 ‘라이온들이여, 맹인(盲人)에게 광명을 주는 정의(正義)의 기사가 돼 주시오’라는 연설 후 주로 시각장애인의 시력회복과 개안(開眼) 수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라이온스 협회는 현재 19개 지구, 1600개 클럽, 7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이는 미국(45만명), 인도(18만명), 일본(14만명)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이다. 그동안 한국 라이온스 협회는 맹인(盲人)학교 시설보조, 흰지팡이 제공, 백내장 수술 지원, 안과 병원 설립 등을 해왔다. 1975년 라이온스 협회에 가입한 이래 李씨는 과학기술처 장관 등으로 바쁜 가운데도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지역 총재, 국제이사 등을 하며 봉사를 해왔다. 이런 활동이 인정되어 그는 2000년 7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이고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국제라이온스협회 제2부회장이 됐다.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