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편 - 중도는 없다 (피영민 목사)
하나님편 - 중도는 없다 (피영민 목사)
  • 미래한국
  • 승인 200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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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편에 설 것인가?
▲ 피영민 (강남중앙침례교회 목사)
모세가 40일을 기도하고 계시의 말씀을 받을 때 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40일을 견디지 못해 아론에게 그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아론은 여론에 굴복한다. 아론은 모세의 대변인이었지만 하나님과 직접 대면을 한 모세처럼 확고한 신앙을 갖지는 못했다. 즉, 백성들의 여론을 이겨낼 신앙이 그에게는 없었던 것이다. 결국 아론은 백성들의 금고리를 빼어 내라고 해서 송아지 형상을 만들었다. 백성들은 그것을 보고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이라” 하면서 그 앞에 단을 쌓고 먹고 마시고 제사를 드렸다. 모세는 십계명이 새겨진 돌비를 안고 내려오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부패상황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모세는 대노해서 하나님이 친히 쓰신 돌비를 산 아래로 던져 버리고 내려가서 금송아지 우상을 갈아서 물에 타서 백성들에게 마시게 했다. 백성들은 방자하여 우상숭배에 빠지고, 모세의 형 아론도 우상숭배를 주도하고 변명하기에 바빴다. 이 일로 이스라엘 백성은 원수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오직 모세만이 우상을 부수고 갈아마시게 하고 백성들에게 도전한 것이다. 이 담력과 용기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온 세상이 모세를 욕하고 핍박해도 모세는 조금의 흔들림과 두려움이 없었다. 모세는 용기와 담력을 가지고 이 대중의 방향을 홀로 뒤바꿔 놓았다. 우상숭배를 통해서 멸망의 길로 돌진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생명 길로 바꿔놓은 것이다. 이 용기와 담력은 사십일 동안 산속에서 하나님과 일대일로 독대하며 지낸 데서 나온 것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하나님의 얼굴을 대하여 본 사람은 인간의 얼굴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세처럼 하나님을 독대하는 일대일의 자리에서 능력을 받아야 한다. 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첫 째, 하나님 편에 서라고 하는 확고한 결단을 요구한다.인간 세상은 영적으로는 언제나 두 편으로 갈라진다. 진리 편 아니면 거짓 편, 거룩한 편 아니면 죄의 편이다. 우리는 이 두 편 가운데 어느 한 곳에 서야 한다. 마태복음 12장에 “나와 함께 아니하지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해치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스스로 중도노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는 하나님 편도 아니고 마귀편도 아니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자신은 중도라고 생각할 수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반대 편으로 보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도노선은 없다. 우리는 하나님 편을 들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사회의 양심이요 세상의 등불이다. 그리스도인이 기회주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활동한다면 이 사회는 소망이 없는 사회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이 “너는 어느 편이냐”고 물을 때 단호하게 “나는 하나님 편”이라고 말해야 한다. 이 결단은 중요하다. 이 결단에 따라서 사람의 영원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나님 편을 드는 자는 하나님과 함께 영원토록 천국에서 영광을 누리며 영원의 삶을 살 것이다. 하나님 편에 서는 신앙은 가정과 직장과 사회 모두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이 결단은 주저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자시요, 구원자시요, 우리에게 매일 매일의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보호자이신데 이분을 편들고 따라가기를 왜 주저하는겠는가.사람들이 왜 이런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마귀에게 속기 때문이다. 때로는 사람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각각 자기가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옳은 편에 서야 할 것이다.둘째,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라는 확고한 행동을 요구한다.예수 믿는 사람은 결단도 있어야 하고 그것이 행동으로 나가야 한다. 성도들은 영적인 무장을 하고 악의 세력과 싸워야 한다. 수많은 대중이 다 우상을 따르고 거짓을 따르고 믿는 자들은 홀로 외로울지라도 진리의 길을 따라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으면서도 하나님 말씀의 원리를 제대로 깨닫지 못해서 바르지 못한 편에 서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다. 행동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편에 서려고 하는 결단과 행동, 두 가지가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이다. 6/5 주일설교 정리/ 김정은 기자 hy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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