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교회가 함께 육체와 영혼 치유
병원*교회가 함께 육체와 영혼 치유
  • 미래한국
  • 승인 2005.07.27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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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로뎀교회 박전복 목사
▲ 로뎀교회 박전복 목사
“우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하나님의 일반은총입니다. 병을 고치는 것은 의사지만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한계가 있고, 육신만 치료해서는 안되는 마음의 병과 영적인 병도 함께 돌보아야 합니다” 천호동에 위치한 로뎀교회(담임 박전복 목사)는 병원 개원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박전복 목사(50)는 의료재단을 설립하고 교회 내에 병원을 짓고 있다. 로뎀병원이 개원되면 환자들의 영과 육을 함께 치료하는 의료선교타운이 될 것이라고. 기독교재단에서 만든 병원은 있지만 교회를 건축하면서 병원을 함께 만드는 경우는 드물다. 박전복 목사는 의료선교가 목회를 시작할 때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라고 말했다. “병든 자를 고쳐서 너와 동역자로 만들어주고, 잠든 자를 깨워서 동역자로 만들어 주리라”는 하나님의 응답으로 목회를 시작했다. 박 목사는 3대째 독실한 기독교가정에서 자라 어머니가 섬기는 기도처에서 어렸을 때부터 환자들을 돌보며 자랐다. “저는 평생 이 곳에서 환자들 돌보며 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서울에서 개척을 하게 된 것이죠”1984년 잠실에서 시작한 로뎀교회는 이름처럼 로뎀나무 아래서 많은 사람들이 쉼을 얻고 새 힘과 용기를 얻는 나무그늘과 같은 곳이 되겠다는 뜻이다. “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치유사역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10년 전부터 강원도 영월에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종합타운을 지어서 목회에 치유사역을 병행하는 현장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로뎀교회 건물의 1층에서 3층까지는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4층에서 6층까지는 예배당으로 쓰인다. “의사와 목사가 환자에게 가서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환자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건강하게 살아서 남은 여생을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우리 병원의 치료방법이고 목적입니다”
▲ 로뎀교회 전경
박 목사가 가진 또 하나의 소명은 방송을 통한 선교다. 극동방송에서 3년간 방송선교본부장으로 일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 설교방송을 보급하는 역할을 했다. “방송은 직접가지 않아도 국경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천년에 가장 중요한 선교의 도구가 될 것”이라는 것이 박 목사의 설명이다. 목소리가 좋아서 방송선교의 은사가 있다고 하니 “우리교회에서 내가 찬양을 제일 못한다”고 성우 같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박 목사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소망의 기도’를 통해 삶의 소망을 잃었던 사람들이 힘을 얻고 건강하게 살겠다는 고백을 전해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꼈다고. 박 목사는 5년 전부터 목회자들의 기도모임인 ‘통곡의강 기도회’를 만들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매월 첫째 월요일에 모이는데 저도 이렇게 이어질 줄 몰랐습니다. 한두 번 참석한 목회자들이 은혜를 체험하고 계속 나오게 된 거죠”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와 더불어 나라를 위한 기도, 특히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에 힘쓰고 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모든 갈등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문제의 원인이 제거되지 않으면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도 소용이 없습니다” 박 목사는 “핵무기 보다도 무서운 것은 목회자들이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소리”라고 강조했다.
▲ 박전복 목사
늘 새로운 선교비전을 꿈꾸는 박목사는 “꿈과 환상이 기도할 때나 잠잘 때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쓰이고 있는 지금이 바로 꿈이고 환상”이라고 말했다. 8월에 개원을 앞둔 로뎀병원 역시 박 목사가 20년간 품어온 비전의 열매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많은 교회가 오늘날 병든 세상을 치유하는 데 더 열심을 품었으면 좋겠습니다”김정은 기자 hy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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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갑 2005-07-29 00:00:00
==목사님과 당회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화 땀으로 결실하게 될 병원개원을 축하합니다. 참으로 위대한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