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과 음이온 식물
웰빙과 음이온 식물
  • 미래한국
  • 승인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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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의 생활원예(19)
▲ ◇ 산세베리아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는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가 크게 이용되고 있다. 시내 매장에 가면 보이는 것이 온통 웰빙 관련 상품들이다. 이에 때맞추어 음이온이 많이 방출된다는 산세베리아라는 식물이 동남아로부터 수입되어 많이 팔리고 있다. 한편 원예연구소의 보고에 의하면 심비디움이나 팔손이, 관음죽 같은 실내식물에서 음이온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음이온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것은 우리들 몸에 발생하는 병들은 양이온에 의한 혈액의 산성화와 세포조직의 산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이온은 몸속의 혈액을 약알칼리성으로 변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세포막 전위에 영향을 주어 세포의 영양과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상쾌한 느낌을 느끼게 하고, 건강회복과 질병 억제력이 생기게 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숨쉬는 대기에는 양이온과 음이온이 함께 혼재 해있는데, 우리의 건강 유지를 위해 필요한 음이온 수는 1㎤당 400 ~1000개이라고 한다. 측정치에 의하면 우리가 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도심내의 실내와 실외에서는 각각 30-70, 80-150개의 음이온이 존재한다. 하지만 산이나 들판에서는 700-800, 숲에서는 1000-2000, 물이 많은 폭포 등에서는 800-2000개의 음이온이 존재해서 매우 상쾌한 감을 주고 피로를 풀어준다는 것이다. 유해산소를 없애는 녹황색 채소는 3대 항산화 비타민이라고 하는 베타 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음이온을 몸 안으로 많이 끌어당기는 역할도 있어서 음이온 식품이라고 불리운다. 집이나 사무실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는 음이온이 많이 부족하여 곧 피로해지기 쉬우므로 녹색식물이나 화초를 기름으로써 음이온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관상가치도 높여야 한다. 식물의 초록색 색소는 살균, 공기정화와 함께 음이온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대문이다. 썰렁한 집에 당장 오늘이라도 녹색 잎을 많이 가지고 있는 화분을 들여 놓는 것이 웰빙생활의 첫걸음이 아닐까 싶다./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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