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프로 위주 방영 KBS, 광고주들 등 돌려
左?프로 위주 방영 KBS, 광고주들 등 돌려
  • 미래한국
  • 승인 2005.08.17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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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사상최대 638억원 적자
지난 3월 29일 KBS 내부감사팀이 정연주 사장에게 송부한 ‘2004년 적자관련검토의견’ 문건이 17일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에 의해 공개됐다. 문건에 따르면 KBS의 638억원 적자의 책임이 경영진에 있을 뿐 아니라, 좌파성향의 프로그램으로 인해 광고점유율이 증대하지 않은 것도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KBS감사팀보고서 “좌파성향 프로그램이 원인” 감사팀은 광고점유율 감소의 원인으로‘인물현대사’, ‘미디어포커스’ 등 좌파 성향의 프로그램을 지적했다. 보고서에 거론된 프로그램은 KBS 1TV의 주말 저녁시간대에 방영되는 시사프로그램으로 노골적인 親北*反美 성향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인물현대사’는 지난 4월 폐지되었다.) 보고서는 “KBS의 주 시청층이었던 보수성향의 시청자들이 KBS를 멀리하게 되면서 보수적인 광고주들의 선호도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정연주 사장은 그 동안 “적자의 원인은 광고시장 침체 때문”이라고 발뺌해 왔다. 그러나 IMF로 최악의 경제난을 겪었던 98년(580억 적자)보다도 58억원이나 적자폭이 증가했다. 타방송사의 경우 2004년 각각 656억원(MBC) 359억원(SBS)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KBS 내부 문건에서도 드러나듯, KBS의 프로그램에서 드러나는 反기업 정서로 인해 광고주들이 외면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공영방송 윤리의식도 지적 이념적 편향성과 함께 KBS는 최근 들어 공영방송으로서의 윤리성도 지적당하고 있다. 얼마 전 시트콤 ‘올드미스다이어리’에서는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내보내 한국인터넷언론협회 등 시민단체의 반발이 일어나기도 했다. KBS는 국민들이 내는 준조세인 시청료로 운영된다. 공영방송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에 따른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일본공영방송 NHK도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시청료 징수에 난항을 겪고 있다. 7월에 집계된 시청료납부 거부는 117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방송사 간부의 비리와 함께 방만한 경영 실태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이 등을 돌린 것이다. 이는 2개월 전에 비해 20만 1000여 건 증가한 수치다. 최근 KBS 정연주 사장은 적자가 계속되자 시청료를 3배 이상 올리는 방안을 제안하여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 방송사 내부 혁신 없이 시청료를 올리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일본과 같은 대규모 납부거부 운동이 확산될 가능성도 예상된다. “정연주 사장 사퇴로 경영진 책임 물어야” 보고서는 적자의 원인으로 프로그램의 문제와 함께 ▲예산편성의 부적정 ▲비효율적 제작비 관리 ▲임금인상 부적정 등을 꼽았다. 공사 창립 이래 가장 큰 적자를 보인 가운데서도 경영진은 ‘해신’, ‘불멸의 이순신’등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대하사극을 2편이나 편성했다. ‘불멸의 이순신’의 주당 제작비는 2억1천만원을 초과하고 있다. KBS는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으로 공사창립이래 최대규모의 적자를 냈다. 보고서는 “경영진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심재철 의원은 이에 대해 “KBS 구조조정의 시작은 정연주사장으로부터”라며 정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올해 적자도 7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경영진의 무책임한 운영과 광고침체 등 내우외환에 빠진 KBS의 구조적인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KBS의 적자난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김정은 기자 hy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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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2005-08-25 00:00:00
정연주는 KBS 안티가 분명하다.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방송국을 완전히 말아먹었군 그래
노무현은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정연주는 KBS 사장 자리에 앉아서 방송국을 말아먹고
아주 세트로 노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