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대연정을 돌파하는 방법
노무현의 대연정을 돌파하는 방법
  • 미래한국
  • 승인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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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정치평론가) <출처: 프리존>
그간 노무현의 대연정 구상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분분하다. 이곳 프리존에서도 민주당, 민노당과의 소연정을 위한 징검다리라는 해석과 한나라당과 함께 자폭하려는 노무현의 음모라는 해석과 개헌과 퇴임이후를 생각하는 노무현 식의 꼼수라는 해석이 있었다.또 한나라당에서는 야당의 대권주자 관리를 위한 전략이라는 문건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러한 여러가지 해석들은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분석이다.하지만, 노무현의 대연정 제안의 본질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지 못하다는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 해석임에 틀림없다. 과연, 노무현의 대연정 제안의 핵심은 무엇인가?열우당도 그렇고, 한나라당도 그렇고, 국민들도 그렇듯이 모두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노무현의 대연정의 속셈은 무엇인가? 그것은 노무현이 대연정을 제안하며지역구도 타파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잘 분석하면 그 해답이 나온다. 그 첫번째 의도는 대연정이 성사될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이 성사되면 어떻게 될까? 그것은 세대교체를 통한 대연정이라는 점이다. 즉, 호남민심이 떠나가 열린우리당의 누수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또, 예전의 동교동계, 민주당으로의 호남민심의 쏠림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박근혜와의 대연정을 성사시키며디제이계나 한나라당의 보수세력을 모두 과거세력으로 몰고 가겠다는 것이다. 구세력대 신세력으로 정치권의 대립구도를 형성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청사건을 핑계로 디제이를 향해 과감하게 돌을 날리는 것이다. 세대교체 국민통합, 신구 대결구도를 형성하여 2006년 지자제와 07년 대선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것이다.두번째 의도는 대연정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 계속적인 대연정 구애작전, 지역구도 타파를 외치며, 서부지역은 열우당편, 동부지역은 한나라당 편이라는 고정관념을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즉, 지역구도 타파를 외치며, 오히려 지역구도 다지기를 하고 있는 셈인 것이다. 이 지역구도 다지기는 년말쯤으로 예상되는 헌법개정을 본격적으로 제기하면서 구체화 할 것이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한나라당과 대결구도를 만들어감으로써 서부 = 열우당 동부 = 한나라당이라는 지역구도를 고착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서부연합에 의한 권력 재창출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렇듯 노무현은 대연정 제안을 하며 성공할 경우실패할 경우에 대해 이미 셈이 끝난 것이다. 곱셈과 나눗셈을 모두 염두에 두며 정치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노무현의 곱셈과 나눗셈 정치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어정쩡하게 끌려들어가거나 의도를 알지못하고 오금을 저리고 있다. 그것은 한나라당이 곱셈과 나눗셈과는 먼더하기, 빼기 정도의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하기 빼기 수준의 정치로 곱셈과 나눗셈의 정치를 이기진 못한다. 그런데, 맹형규의원이 빅텐트정치연합이라는 단어를 만들며 곱셈정치를 시도하고 나섰다. 빅텐트 정치연합이 성사될지 안될지또 그런 형태의 대응방안이 효과적인 대응방안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이제서야 겨우 한나라당이 구구단 정치라도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인 현상이다. 어찌되었든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노무현은 곱셈과 나눗셈의 정치를 하고 있다. 대연정 성사 => 정치권의 대폭적인 세대교체(네가티브 국민통합)=> 신, 구 대결구도 유도 => 정권재창출대연정 실패 => 헌법개정안 제기 => 동서대결구도 고착 => 호남 및 서부지역 지지층 이탈방지 => 정권 재창출이것에 대한 대응방법은 하나다. 노무현의 네가티브 국민통합(세대교체 국민통합)에 대해 포지티브 국민통합을 해야 하는 것이다. 각 지역의 정체세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국민통합을 시도하는 것이다. 전국적인 반노연합전선, 반좌파 반노무현 국민통합신당을 창출해야 한다. 그것이 해법이다. 디제이에게 권력을 갖다준 지역등권론...이제는 우파가 활용할 때이다. 반노지역연대론이 그것이다. 노무현의 지역구도타파 => 국민통합론에 대해지역연대 => 국민통합론으로 대응을 해야 하는 것이다 <출처 : 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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