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 혁명은 매우 복잡한 혁명이기 때문에...특히 민족적`계급적 구호, 폭력`비폭력 투쟁을 잘 배합할 것"
"남조선 혁명은 매우 복잡한 혁명이기 때문에...특히 민족적`계급적 구호, 폭력`비폭력 투쟁을 잘 배합할 것"
  • 미래한국
  • 승인 200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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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세력 활동지침서 입수·분석. 대중투쟁을 위한 전략전술적 지도방법<출처: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방송은은 지난 2003년 제작, 현재까지 남한 내 친북세력들의 활동지침서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노동당 제작문서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실현을 위한 대중투쟁의 조직과 지도방법’을 입수했다. 다음은 ‘전략적 지도원칙’에 이은 ‘전략전술적 지도방법’> 자료는 ‘대중투쟁에 대한 전략적 지도원칙’에 이어 이를 위한 전략전술적 지도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자료는 크게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판단할 것 ▶알맞은 투쟁구호와 투쟁형태, 방법을 선택할 것 ▶적의 내부모순 및 투쟁의 모든 조건과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그 방법으로 꼽고 있다. 즉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주력부대의 조직사상적 준비 상태와 각계각층 인민들의 의식화, 조직화 상태 등 혁명의 주체적 요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객관적 요인인 전반적인 정치경제상태, 반동집권층 내부의 동향과 모순관계 및 약점, 반혁명폭압역량의 조직력 및 사상동향, 미제의 대남조선정책동향 등에 대해서도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현 시기 대중투쟁은 ‘자주, 민주, 통일’을 잘 적용할 것”자료는 투쟁구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먼저 지적하고 있는 것은 ‘우리 당의 정책적 요구를 반영하여 혁명발전의 요구와 군중의 의식수준에 맞게 제시하여야 한다’는 것. ‘조선노동당’을 지칭하는 ‘우리 당’의 정치적 기본구호를 군중의 요구와 정서, 조성된 정세에 맞게 구체화하여 작성하여 제시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료는 “현 시기 대중투쟁에서는 ‘자주, 민주, 통일’을 자기 실정에 맞게 구체화한 구호를 들고 나가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민족적 구호와 계급적 구호를 잘 배합할 것"이어 자료는 ‘남조선 혁명은 민족해방의 과업과 계급해방의 과업을 안고 있는 매우 복잡한 혁명’이기 때문에 투쟁구호를 제기할 때 주된 구호와 보조적인 구호를 적절히 배합할 것을 지적하면서, ‘정치적 구호’와 ‘경제적 구호’, ‘전략적 구호와 전술적 구호’, ‘민족적 구호와 계급적 구호’를 잘 배합할 것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자료는 반미자주화투쟁을 일으킬 ‘민족적 구호’와 혁명의 기본계급인 노동자&#8228;농민을 투쟁으로 불러일으킬 ‘계급적 구호’의 배합을 강조하면서 민족적 구호를 더 앞장세울 것을 당부하고 있다.“폭력투쟁은 투쟁기세를 북돋아 주는 위력한 투쟁형태”또한 정치투쟁과 경제투쟁을 잘 배합해야 하는 것과 함께, 합법&#8228;반합법투쟁 및 폭력&#8228;비폭력투쟁을 옳게 배합해 실행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 비폭력투쟁은 광범한 군중을 조직동원하는데는 유리하지만 적들에게 결정적 타격을 안기고 정세의 유리한 국면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는데는 제한성이 있다는 것. 자료는 폭력투쟁에 대해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심각한 동요와 혼란을 조성하고 군중의 투쟁기세를 북돋아 주는 위력한 투쟁형태’라고 설명하면서, 이는 결정적 시기 반혁명세력을 타도하고 정권전취의 목적을 달성하는 힘있는 수단이자 혁명의 준비기에도 적을 강타하고 그의 멸망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비폭력투쟁과 잘 배합할 것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료가 제시하는 과업은 ‘적의 내부모순과 약점을 적극 찾아내 대중투쟁에 이용하는 것’이다. 적내부모순을 조장시켜 서로 물고 뜯게 하고 그 결과에 나타난 정치적 혼란과 공백을 리용하여 혁명운동을 발전시키는 것은 ‘적의 칼을 빌어 다른 적의 목을 치는 아주 좋은 전술’이라는 것. 자료는 전체 내용의 1/3 이상을 위와 같은 전략전술의 설명에 할애하는 등 이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남한사회에서 ‘자주, 민주, 통일’이라는 단어가 섞여 있는 투쟁구호들이 눈에 익숙해져 버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와 같은 친절한 지침서라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김수연 기자 nksue@hanmail.net <출처 : 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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