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동맹국 한국의 우정을 보여줍시다"
"미국에 동맹국 한국의 우정을 보여줍시다"
  • 미래한국
  • 승인 2005.09.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경원 기자<출처 : 코나스>
▲ 1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미국 뉴올리언즈 등에 최대 1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자유진영 시민단체들과 종교계가 이재민 구호를 위한 모금운동에 나섰다. 자유시민연대 청년위원회와 자유개척청년단, 자유사랑 청년연합, 북핵저지시민연대는 6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뉴올리언즈 수재민 성금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매일 같은 장소에서 이 운동을 전개하고, 추석연휴가 끝난 이후에는 2차 모금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파란천막을 친 모금운동 본부에는 `허리케인으로 고통받는 미국시민들을 도웁시다`, `고통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내걸렸고, 양옆으로는 뉴올리언즈의 참상을 알리는 사진전과 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를 적는 게시판이 마련돼 행인들의 눈길과 참여를 끌기도 했다.이들은 이날 모금운동의 취지에 대해 "우리는 미국과의 모든 이해관계에 앞서 인도적 차원으로 도움을 줘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지원의사를 보였지만, 민간 차원의 도움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친구의 나라 한국 국민들의 인정을 실감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 2
또, "미국은 대한민국의 건국을 도왔고, 공산 침략자들을 물리치는 데 우리와 힘을 합쳐 이 나라를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건져주었을 뿐 아니라 우리가 헐벗고 굶주릴 때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리로 하여금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준 더없이 고마운 나라"라며 "이제 우리가 답할 차례"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자유개척청년단은 최근 성명을 통해 "미국은 재정적 차원의 지원보다는 인적 지원, 즉 재난구호인력과 군 인력 등을 더욱 필요로 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부가 군인력과 의료인력, 구조인력 등을 신속하여 파견하여 미국 피해지역의 복구를 도울 것을 촉구한다"고 지원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성금은 미국대사관에 전달돼 뉴올리언즈의 복구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도 이재민 돕기를 위한 300만 달러를 목표로 공동모금운동을 전개키로 결정하고 각 교회에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6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사회봉사부(총무 류태선)도 5일 서울 연지동 총회 본부에서 긴급 임원회를 열어 1차로 긴급 구호금 5만5천 달러를 지원하고 이번 주부터 전국적인 모금운동도 전개키로 결정했다.그밖에 KNCC 백도웅 총무, 불교조계종 총무부장 현고 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운해 주교 등 종교계 인사들은 5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카트리나 피해복구 지원 관련 `종교.경제계 초청간담회`에 참석, 신속히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konas)윤경원(코나스 객원기자)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