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균전 공격하면 무방비 상태"
"북한 세균전 공격하면 무방비 상태"
  • 미래한국
  • 승인 2005.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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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등 생물학전 대응할 예방백신 전혀 없어"
탄저균, 페스트, 콜레라 등 13종의 `생물학전 이용가능 균체`를 보유하고 있는 북한에 비해 우리군은 단 한종의 예방백신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은 23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현 상황에서 생물학 무기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면 작전지역 내 병력들은 전투력 상실과 함께 최악의 경우 희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송 의원은 "미국의 `랜드연구소`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30kg의 탄저균을 이용, 도시를 공격할 경우 100~20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며 "우리 군은 생존성 보장과 전투 임무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대비책인 예방백신을 단 한종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이어 "현재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는 주요 위협 생물학 무기에 대한 예방백신을 병력에 투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1995년 ADD에서 탄저균 예방백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나 2000년 실패로 끝난 뒤 구매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송 의원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예방백신이 단 한종도 없다는 사실을 국방부에서 확인받았다"며 "국방부 측은 `치료용 백신은 일부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국방부가 미국에 백신 판매를 요청했지만 그쪽도 물량부족을 내세워 판매를 안하고 있다"며 "국방부도 예산 부족을 내세우고 있어 단기간 내 예방백신 확보는 힘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 잘 모르겠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이호승 기자 yos547@frontiertimes.co.kr <출처 : 프론티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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