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술집사건음모` 가담설
오마이뉴스 `술집사건음모` 가담설
  • 미래한국
  • 승인 200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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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여주인 "오마이 뉴스 기사 99%가 거짓말"
대구 술자리 폭언파문이 여권과 일부 언론이 만들어낸 `정치공작`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프닝에 불과한 사건을 침소봉대해 대서특필한 오마이뉴스의 책임론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대구 술자리 폭언파문과 관련, 오마이뉴스의 책임론과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술자리 폭언을 이슈화해 야당 국회의원에게 치명타를 입히고 10월 재보선 동구을의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었다는 `음모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사건을 처음 보도한 오마이뉴스는 "주성영, 국감 뒤 `또` 폭탄주 추태"라는 머릿기사를 통해 모든 사건의 중심은 주 의원인 것처럼 보도했다. 하지만 이 사건의 주 당사자가 대구지검 정 차장검사인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오마이뉴스는 첫 보도가 잘못됐음을 시인하지 않고 있다. 성희롱과 관련 고발 의사를 내비치며 사건을 확대시킨 대구 모 여성단체의 윤 모 사무국장은 이제 `피감기관과 술자리를 한 것이 잘못됐다`는 쪽으로 논점을 바꾸고 있으며, 열린우리당 또한 "이번 사건의 본질은 국감에 임하는 국회의원이 피감기관 인사들과 술판을 벌이고 폭탄주까지 돌렸다는 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술집에는 열린우리당 정성호, 선병렬, 이원영, 최용규 의원, 한나라당 주성영, 주호영 의원이 자리하고 있었다. `술자리를 한 사실 자체`가 잘못이라면 열린우리당 측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마이뉴스의 보도와 관련, 한나라당은 28일 논평을 내고 "오마이뉴스는 술자리 폭언 보도와 관련해 처음 보도했던 내용과 달리 주성영 의원이 당사자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만큼 일단 정정 보도와 함께 주 의원과 한나라당에 사과해야 옳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오마이뉴스가 최초 보도해 확산되기 시작한 보도내용은 주 의원은 물론 한나라당에 엄청난 명예훼손을 가져왔다"며 "오마이뉴스가 사과를 거부하고 싸우자는 식으로 나오는 것은 이성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매체답지도 못한 감정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또 음모론과 관련, 한나라당에서 공개한 녹취록의 내용은 `술자리 폭언을 이슈화 하려는 음모가 있었음이 감지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XX형님을 다시 안 볼거냐` `장사를 그만하겠는냐` 등은 사소한 술자리 추태를 사건화해 야당 국회의원을 음해하고 동구 을의 재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녹취록에서 한나라당이 사건을 지켜본 목격자라고 밝힌 기업인 이모씨는 주 의원과 26일 오전 통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쪽(이강철) 사람들이 의원님을 쟁점화하자. 현직 검사 건드려 봤자 피곤하다. 이런 식이에요. 이건 정말 음모구요…"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이강철씨 보좌관이 현 사장이 세든) 오락실 사장한테 `형님 이렇게 강철이 형님 배신합니까. 이걸 왜 사건화 안합니까`하고 공갈 치고 갔어요"라며 "친구 어머니와 오락실 사장이 (현 사장에게)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은 여당 쪽으로 붙는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입 다물고 가만있으라`고 말했다"고 되어 있다. 또 녹취록에는 "오마이뉴스 보도는 99%가 거짓"이라는 현사장의 발언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야권에선 오마이뉴스의 `오바`가 사건을 키운 것으로 보고 이번 사건을 정치적 음모론으로 규정,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출처:프론티어타임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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