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국가정체성 지켜라"
"노 대통령 국가정체성 지켜라"
  • 미래한국
  • 승인 2005.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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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로서는 최초로 강재섭 원내대표에 의하여 시국을 바로 보는 용기 있는 소리가 나와서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정기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나라당이 여태껏 표현을 자제(?)해왔던 시국에 대한 중요한 사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런 점에서 강 원내대표의 연설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강재섭 의원은 10월 14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대한민국의 선택이고 이 나라 국민들의 가치」라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지켜 달라」고 촉구했다. 또 강재섭 의원은 동국대 강정구 교수 문제와 관련해서 「강 교수 구하기에 총 동원된 이 정권과 이 나라 법질서를 뿌리째 흔드는 법무장관, 나라를 지키신 순국선열을 모욕하는 일부세력들이 국민대통합을 저해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서 「대한민국 역사를 왜곡하지 말고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이분법으로 나라가 요동치지 않도록 해 달라」고 하면서 「노 대통령이 역사를 편향된 시각으로 재단해서 국민을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고 노 대통령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대북문제도 「진정으로 북한이 평화의 길을 선택하도록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한반도경제공동체 건설이라는 원대한 구상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마도 그간의 깊은 생각을 정리하여 함축성 있게 표현한 강재섭 원내대표의 용기 있는 연설에 무한한 찬사를 보낸다. 사실상 지금까지 한나라당은 「상생정치」라는 간판아래 야당으로서 야당다운 야당의 길을 걷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기가 막혔던 것은 야당이 해야 할 말을 야당이 결코 못하고 재야에 있는 애국세력이 대신해야하는 현실적인 아픔을 우리는 감수해야했다. 행정수도이전이나 KBS시청료건, 언론법, 사학법 등등....이 모든 중요한 현안을 한나라당이 침묵내지 외면을 함으로서 국민들의 의견이 무시되기 일쑤였고, 그래서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기회주의 정당으로 비판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오래간만에 가장 중요한 「국가정체성」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노 대통령에게 국가정체성을 지켜달라는 준엄한 충고는 참으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안이자 심각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정부가 국군포로와 납북자·탈북자 문제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것은 지극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대목은 강재섭 원내대표가 노 대통령을 향하여 바른 쓴 소리를 했다는 점이다. 노 대통령에게 「국가정체성을 지켜달라는 충고」를 해야 하는 현재는 과거에 전혀 없었던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증(反證)하고 있는 것이다. 강재섭 의원이 행한 이번 국회연설의 내용 전반이 국가의 위기에 대한 정곡을 찌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대정신의 의미를 갖는다. 국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린 용기 있는 강 원내대표연설에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낸다. /대령연합회 사무총장ㆍ대변인 양 영 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출처: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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