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단, `제2의 강정구` 장시기 교수 검찰 고발
자청단, `제2의 강정구` 장시기 교수 검찰 고발
  • 미래한국
  • 승인 200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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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강정구 교수의 이적성(利敵怯) 발언과 이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불구속 수사 지휘논란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같은 대학 장시기(張時基, 44세. 영문학과)교수가 "김일성은 위대한 근대적 지도자다"는 발언으로 기름을 붓자 애국청년단체인 자유개척청년단(대표 최대집, 자청단)이 장 교수를 국보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며 법적투쟁에 나섰다. 자청단은 17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에 장 교수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장시기 동국대 교수가 반 국가단체인 북한의 수장을 노골적으로 찬양, 고무하였으므로 국가보안법에 의해 엄중 처단하여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자청단은 고발장에서 장 교수는 "`한반도는 하나이다. 하나의 한반도 속에서 김일성은 가장 위대한 근대적 지도자들 중의 하나이다` 라고 김일성을 위대한 근대적 지도자로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피고발인은 대한민국을 전복하기 위해 6.25 남침전쟁을 일으켜 수백만의 국민을 학살하고 그 후에도 수 십년간 테러, 체제전복공작 등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한 반 국가단체의 수장을 적극적으로 찬양, 고무한 것으로 본다"고 고발 사유를 밝혔다. 자청단은 또 현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동국대 교수 강정구의 6.25 남침전쟁에 관한 글에 대해서도 "6.25를 통일전쟁이라고 하였고 미국의 개입으로 통일이 실패하였으며 1만이 죽고 한달만에 끝날 전쟁이 수백만이 죽고 민족분단을 남겼다고 주장한 것은 명백한 공산주의 통일 옹호이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역인데도 강정구의 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동의한 장 교수 역시 반 국가단체인 북한을 찬양고무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발장은 이어 불구속 수사를 거론한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등 정치권과 불구속 수사를 지휘한 천정배 장관에 대해서도 정치외압 등 만행을 저질렀다며 "부당한 정치적 외압 속에서도 국가정체성과 질서 수호의 사명을 다하는 검찰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가와 국민을 보위할 중추적 보루로서 검찰에서는 반드시 이 반역자들을 관련법에 의해 엄중 처단하여 주실 것을 충심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최대집 대표 등은 이날 고발장을 접수시키기에 앞서 강정구 교수 구속 수사와 천정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장시기 교수는 15일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홈페이지에 국내 보수층을 비난하는 칼럼을 게시했다. 장 교수는 이날 밤 게시된 `미국 제국주의의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두어라`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반도의 남북갈등이 평화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이유는 미국이아닌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00일보의 몇몇 언론 권력자들, 검찰과 경찰의 독재 잔재세력, 한나라당의 몇몇 수구세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근대의 망령은 1950년대 매카시 선풍처럼 마녀사냥이 필요한데 남한의 수구세력이 지금도 그 짓을 하고 있다" 며 송두율 교수와 강정구 교수를 그 희생자로 들었다. 장 교수는 "한국의 보수주의자 가운데는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수구세력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사회도 건강한 보수주의자가 등장해 진보와 보수의 대립적 틀을 깰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노무현과 김정일 두 지도자가 남북갈등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라지만 이들이 탈(脫)근대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기 바라기 전에 우리 스스로 진보와 보수의 이분법을 깨뜨리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탈근대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런 탈 근대의 최대 걸림돌은 수구세력이며 이들이 하루빨리 미 제국주의의 꼭두각시를 그만두고 한반도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끝을 맺었다. 장 교수는 현재 남아공 케이프타운대학에 연구교수로 머물고 있다. 다음은 자유개척청년단이 이날 발표한 성명서 전문임. 동국대 교수 장시기를 고발하며 강정구의 구속수사와 천정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한다. 동국대 교수 장시기가 강정구에 이어 또 다시 반역적 망언을 하였다. 김일성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한 것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전범, 민족의 반역자 김일성을 고무, 찬양한 장시기를 오늘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였다. 사법당국에서는 국법에 의해 엄정한 처단을 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장시기를 고발하면서 최근 청와대와 열리우리당의 수뇌부, 그리고 최종적으로 천정배 법무부 장관에 의해 불구속수사가 지시된 강정구를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에 따라 검찰에서는 구속수사하여 주시기를 충심으로 호소한다. 강정구는 경찰수사과정에서도 거듭 친북반역망언을 일삼고 있는 국체부정 중대사범이다. 아울러 우리는 천정배 법부무 장관의 강정구 불구속 지휘 철회와 대국민사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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