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노인들이 더 많이 죽은 이유
어린이와 노인들이 더 많이 죽은 이유
  • 미래한국
  • 승인 2005.10.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인구변동 조사, 그 충격의 결과보고
존스홉킨스 대학 조사팀과 법륜 스님팀의 북한 인구 변동 조사, 그 충격의 결과보고; 숫자는 말한다- 북한동포 3백만 아사설의 통계적 고찰 3년간 함북(咸北)인구 손실 13%, 최저 1백50만~최고 3백50만 아사(餓死) 추정, 민족사-20세기 최대의 비극, 어린이와 노인들이 가장 큰 떼죽음, 임철·임소연 남매의 증언(證言)은 북한 판 안네 프랑크의 일기(日記). 남한 지도층은 동포 수백만의 죽음을 가축의 떼죽음 정도로도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동포를 구출하는 일은 결국 우리를 돕고 우리의 격(格)을 높이는 행위이다. 흡수 통일(북한동포 구출)을 두려워하는 3류 국가·3류 국민이 될 것인가, 아니면 동포의 고통을 책임지는 1류(?) 국가·1류(?) 국민의 길을 선택할 것인가.<1999년 9월 월간조선>방글라데시-캄보디아 어린이와 비슷한 영양수준 ▲1997년 8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은 북한의 5개 지역에 있는 42개 탁아소와 유치원 학생 가운데 7세 이하 어린이 3천6백9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6.5%의 어린이가 쇠약 증세를 보이고 있고, 38.2%가 영양실조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1998년9~10월유니세프(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WFP, EU(European Union=유럽공동체), 그리고 북한당국은 합동으로 3천6백 가구(家口)에서 선정한 1천7백62명의 어린이(생후(生後) 6개월~7세 사이) 건강상태를 조사했다. 15.6%는 쇠약증세, 62.3%는 영양실조, 60.6%는 체중미달이었다. ▲이상의 통계를 방글라데시 및 캄보디아 어린이와 비교하면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상태가 더 나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990~97년 사이 5세 미만 방글라데시 어린이들 가운데 18%가 쇠약증세, 55%가 영양실조 상태였다. 같은 기간 5세 미만 캄보디아 어린이 가운데 13%가 쇠약증세, 56%가 영양실조 증세를 보였다. 함북(咸北)출신 탈북자(脫北者)가 최다(最夢) ▲1998년 7~9월 사이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내(內) 난민 및 재난 공중보건 연구소는 중국 연변 지역에서 탈북자(脫北者) 4백40명을 상대로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면접원들은 조선족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2~3일간 면접조사 기법(技法)에 대한 훈련을 받은 뒤 10회 이상의 연습 면접을 했다. 탈북(脫北) 응답자들 가운데 78%가 함경북도에 살던 사람이었고 12%는 함경남도 거주자였다. 65%는 도시, 30%는 농촌 및 광산촌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평균연령은 32.5세, 64%는 남자, 36%는 여자, 46%는 기혼자, 50%는 中卒者(중졸자), 15%는 高卒者(고졸자), 6%는 ?卒者(대졸자). 前職(전직)은 29%가 공장 노동자, 農?(농부)와 鑛?(광부)가 각 9%였다. 78%는 혼자서 중국으로 건너왔다고 답했다. 67%는 식량을 얻기 위해서, 15%는 돈을 벌기 위해서 탈북했다고 했다. 42%는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했으며 6%는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사망률 8배 증가 ▲이들 4백40명의 탈북자들이 속한 家口의 총인구는 1994년 7월 현재 1천7백82명. 1995∼97년의 3년간 이들 가족 중에서 55명이 새로 태어났고 2백14명이 죽었으며 91명이 轉入(전입), 1백96명이 轉出(전출)되었다. 그리하여 가구당 가족수가 4명에서 3.4명으로 줄었다. 유엔은 ?飢饉(대기근) 전인 1990~95년 사이 북한의 年間(연간) 평균 출생률을 1천명당 21.8명으로 추정한다. 대기근 시기인 1995~97년 사이 이들 家口에서는 연간 1천명당 11명의 출생률을 보여 半(반)으로 줄었다. 이들 가구의 1995~97년 평균 年間 사망률은 1천명당 42.8명으로서 이는 대기근 전(1993년엔 1천명당 5.5명)의 8배이다. 사망률의 8배 증가는 물론 1995년부터 심해진 식량부족 사태 때문이다. 노인과 어린이 사망률이 평균보다 2∼3배 ▲영아 11명 중 네 명 사망=사망률이 높은 연령층은 노년층과 어린이들이었다. 1995∼97년 사이 65세 이상에서는 사망률이 연간 1천명당 1백31.8명으로서 이 기간 평균 사망률의 약 세 배나 되었다. 5세 이하의 사망률도 년간(年間) 1천명당 88.9명으로 전(全)연령층 평균의 약 두 배이며 1세 이하 영아 사망률은 더 높고 해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4백40명의 탈북자들이 속한 1천7백82명의 가족 가운데 1995~97년까지 3년간 55명이 출생했다. 그들중 대기근(?飢饉)이 시작된 1995년에 태어난 23명은 아무도 죽지 않았다. 다음해에 태어난 21명 가운데 5명이 죽었고 1998년 출생자 11명 가운데서는 4명이 죽었다. 남자의 사망률은 年間 1천명당 49.8명으로서 여자의 1천명당 35.4명보다 높았다. ▲배급체제 붕괴=존스 홉킨스 대학의 조사팀은 탈북자들이 북한에 있을 때 어떻게 식량을 조달했느냐도 알아보았다. ?飢饉이 시작되기 전해인 1994년의 경우 하루 1인당 1백50g의 식량을 북한당국으로부터 공급받았는데 이는 공식 배급량의 약 40%에 해당했다. 1997년 말
본 기사는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외부게재시 개인은 출처와 링크를 밝혀주시고, 언론사는 전문게재의 경우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