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문제 ①핵개발 ②김일성 급사 ③대량아사.. 原因 폭로
북한 3?문제 ①핵개발 ②김일성 급사 ③대량아사.. 原因 폭로
  • 미래한국
  • 승인 2005.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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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와라 료‘김정일의 숨겨진 전쟁’ 저자
▲ 하기와라 료 `김정일의 숨겨진 전쟁` 저자
김정일 수령독재 비호하는 가짜 ‘좌파’ 北주민 자유회복 추구하는 애국 ‘우파’일본 언론인 출신의 하기와라 료(萩原 遼)씨는 일본내 북한전문가이자 논픽션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꼽힌다. 20여년간 일본공산당의 기관지 ‘적기(赤旗)’의 기자로 활동했던 그는 평양특파원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일본TV 북한관련 프로그램의 단골 출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8년 KAL기 폭파사건 이후 김현희가 북한공작원이 아니라 조작된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을 때 자신이 평양에서 촬영한 화동(花童) 김현의의 사진을 제시해 그러한 논란을 잠재웠던 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 ‘조선전쟁’, ‘서울과 평양’, ‘북조선에서 사라진 친구와 나의 이야기’ 등은 전문서적임에도 불구하고 단행본과 문고판으로 출간돼 일본에서 각각 10만 부 이상이 팔렸고 이 중 자전적 수기인 ‘북조선에서 사라진…’은 1999년 일본 실용문학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오오야소우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최신 저서 ‘김정일의 숨겨진 전쟁’(도서출판 알파·2005년)은 상대적으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이채롭다. 1994년 남북정상회담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급사한 김일성의 사망 원인, 90년대 북한의 대량아사자 발생 이유 등 정치적으로 폭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았으나 일반인들에게는 그 내용이 잘 소개되지 않았다.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대부분 이 책을 소개하면서도 내용을 축소 보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한 유명출판사가 일본과 동시에 책을 출간하려 했으나 갑작스럽게 출판계획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는 일이 있었고 금년 9월에야 한 소규모 출판사가 출판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최근 노무현정부의 대북정책과 사회전반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지난 22일 이달부터 한국에 머물고 있는 하기와라 씨를 만났다. 그는 “무뎌진 한국말을 더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하면서도 “배후에서 어떤 방해 세력이 있다면 거기에 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욱 더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의 심정과 계획을 밝혔다. 하기와라씨와의 인터뷰는 이날 본사 사옥에서 진행됐다. - ‘김정일의 숨겨진 전쟁’의 일본내 반응은 어떠한가 산케이, 요미우리, 도쿄신문 등 대부분 주요 언론들이 서평을 통해 책을 소개했지만 내용에 대한 깊은 분석이 없었다는 것이 이례적인 특징이었다. 아사히신문의 경우 작은 소식란에 책을 소개하면서 취재과정에서 4번이나 그 내용을 수정했다. 대단히 민감하고 위험한 내용을 취급하는 듯했다. 이상하지 않은가. 89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부터 4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대부분 10만부 이상이 팔렸다. 하지만 이번책은 1만1천부 밖에 안 팔렸다. 한국에서는 한 유명출판사가 일본과 동시에 출판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며 약속을 파기했다. 나는 처음에는 독자들이 더 이상 나의 책에 흥미를 갖지 않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4년간 책을 준비하면서 들어간 경제적 비용도 만만치 않고 피로도 쌓이다 보니 이제는 그만 은퇴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접하면서 점점 드는 생각은 배후에서 어떤 세력과 압력이 작용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러한 압력이 있다면 오히려 더욱 굴하지 않고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고이즈미 수석비서 조총련 영향권 反北여론 무마 노력 - 일본내에서는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 反北여론이 거센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본내 대북여론에는 단계적 변화가 있다. 고이즈미 총리가 2002년 9월 17일 방북해 김정일로부터 일본인 납치시인을 받아냈을 때 일본의 반북 여론은 폭발했다. 하지만 작년 5월 고이즈미 총리의 두 번째 방북 이후부터는 여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납북자가족단체가 일본정부를 비판하면 ‘비난이 지나치다’는 반공세가 나오기 시작했다. 반북여론 무마를 조성하는 배후에는 조총련이 있다. 조총련이 고이즈미 총리의 수석비서관 이지마에게 막대한 돈을 건네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지마는 조총련의 책임부의장 허정만과 아주 가까운 관계에 있다. 근래 일본내 조총련의 영향력이 와해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김정일이 체제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얼마든지 공작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의 노무현정부가 북한에 주고 있는 돈의 일부가 일본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일본TV들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비판적인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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