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을 K-1에서 퇴출시키겠다?
최홍만을 K-1에서 퇴출시키겠다?
  • 미래한국
  • 승인 2005.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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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프리존(www.freezone2005.com)...靑流
폭력은 추한 것이다. 그런데, K-1 경기도 폭력일까? 상대방을 두들겨 패고 차는 기술로 승리를 도모하는 것이니 폭력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심판이 있다. 상대방이 다운되고 카운트를 셀 때에는 중립 코너에 가서 대기해야 한다. 만일 그것이 폭력일 뿐이라면 상대방이 쓰러졌을 때 더 철저히 짓밟아야 할 것이다. 승부가 판가름 나게 되면 싸움은 즉각 중단된다. 심지어, 승자와 패자가 포옹을 하기도 한다. 승자가 패자의 손을 들어주며 격려할 때도 있다. K-1은 폭력은 폭력인데, 절제와 규율이 가미된 폭력인 것이다. 그래서, 양아치들의 싸움판처럼 추하게만 보이지는 않는 폭력이며,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절제와 규율이 특별히 충실해야 할 정치판에서 의견이 극단적으로 충돌되는 중에 발생하는 폭력보다 품위 있는 폭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난닝구와 빽바지로 나뉘어 격투기를 벌이며 분열되었다가 요즘 다시 합치느니 마느니 하는 잡음까지 나오고 있는 정당이 있으니, 그 당시 개혁타령을 하며 치고박았던 폭력은 얼마나 유치하고 한심한 것이었다는 말인가. 한국의 씨름판에서 샅바를 잡고 있던 최홍만 선수가 K-1무대에 진출하여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경기에서 야수로 소문난 밥샙을 이긴 후에는 태극기를 흔들며 ‘오~필승 코리아’라는 음악이 일본 경기장에 울려 퍼지게 하였다.8.15광복절날 태극기를 함부로 흔들지 말라던 이해찬 총리의 경고는 얼마나 비굴한 짓이었나. 막대한 국민혈세를 퍼주고, 전기와 신발을 퍼주고, 앞으로는 엄청난 빚까지 내서 퍼줄 판국인데, 마구잡이로 퍼주면서 왜 그토록 받는 자의 눈치를 살피며 벌벌 떠는지 모르겠다. 아주 잘못된 일이다.노무현 정권의 인사들과 달리 한국인의 정체성을 뚜렷이 드러냈던 최홍만 선수와 대결할 레미 본야스키가 금도를 넘어선 독설을 내뱉었다. “최홍만은 K-1선수감이 아니다. 스모나 농구를 했어야 한다. 최홍만의 K-1퇴출을 위해 싸우겠다…”그냥, 최홍만을 몇 초 만에 KO시키겠다는 정도로 떠들었으면 용납할 수 있는 신경전이다. 한국 씨름판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최홍만은 자신의 장점으로 가장 생산적인 성취를 할 수 있는 분야로 진출한 것인데, 본야스키가 뭔데 ‘퇴출’이라는 극단적인 단어를 동원하는 것일까. 최홍만이 K-1선수감이 아니면 최홍만을 채용하여 고액의 연봉을 제공하는 일본 프로측은 사리판단을 못하는 얼치기였다는 말인가. 최홍만이 K-1선수감이 아니면 최홍만에게 패한 밥샙이 어떻게 K-1선수감일 수 있는가. 본야스키는 K-1선수감도 못되는 최홍만에게 패한 밥샙은 K-1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왜 외치지 않는가.레미 본야스키의 퇴출발언은 지극히 공허한 허풍인 것이다. 최홍만 선수가 전혀 K-1선수감이 아니고 지극히 만만하게 보였다면 그런 허풍을 떠벌일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한 번은 최홍만의 무릎킥을 맞은 선수의 이마가 깨지고 피가 터진 장면이 있었는데, 레미 본야스키가 전혀 긴장하지 않고 두려움으로 떨지 않고 있다면 그냥 여유만만하게 가벼운 훈련이나 하면서 시합을 기다렸을 것이다. 최홍만 선수가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까무잡잡한 본야스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최홍만 선수, 아자아자 파이팅!!!출처:프리존(www.freezone2005.com)...靑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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