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화한 금융과 각국의 통제능력이 맞지 않은 현상은 오래가지 못한다. 정부가 세계화 수준을 높이든가 금융산업이 세계화 수준을 낮추어야 한다. 양쪽 방향에서 압력이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로켓을 발사한 북한에 “규칙은 지켜져야 하고 위반은 처벌되어야 하며 (경고의) 말들은 의미가 있어야 한다”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시사했다.
군사위협을 무효화시킬 미일동맹의 억지력도,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한 ‘다국간외교’도 북한의 무법행동을 막지 못하였으니 이번 결과는 일본의 안보에 중대한 교훈을 남겼다.
북한은 전통적으로 외교적 타산이 안 되는 특이한 사례이다. 뚜렷한 실용적 해결 방안은 없지만 하나의 선례는 있다
G_20국가들이 세계경제문제를 얼버무리는 폐막 성명만 달랑 채택하고 헤어진다면 역사가들은 이후 이 회담이 상황을 더 악화시킨 전기가 되었다고 평가할지도 모른다
미국의 대전략은 우선 미국 이외의 모든 나라들과 대전략의 지향점이 전혀 다르다는 특징을 갖는다. 미국은 패권국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현상유지적인 전략을 추구한다
모든 국가가 ‘서로 밀접하게 묶여 있는 세계’에서 ‘잘 못사는 나라들’의 위기를 다루는 일은 단순한 도덕적 명령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이해관계 문제이기도 하다
나는 교역과 해적의 분기점은 종교의 다름에 있는 것이 아니고 법 정신의 유무에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외교적 수단보다는 경제제재가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UN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를 위배하는 도발적 행동”이라며 “유엔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적 행동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량실업의 비극은 실업자 군상들의 실망, 좌절감과 함께 사회에 정치적 극단론을 일으킨다. 또한 공공정책이 실업자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